'전 LG' 루카스, ML 복귀전 6이닝 1실점 승리
지난해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우완투수 루카스 하렐(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루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는 애틀랜타의 9-1 승리로 끝났고, 루카스는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지난해 LG에서 뛰었던 루카스는 10승1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3의 성적을 남긴 채 시즌 후 방출됐다. 구위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팀 융화에 문제가 있었다. 이후 루카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애틀랜타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 복귀를 준비했다.
이러다가 LG는 성지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