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스네이더가 오렌지 군단의 패배를 인정했다. 그렇지만,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은 더 나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주장 웨슬리 스네이더는 홈에서 맞이한 2018 월드컵 조별 예선전 대비를 위한, 그리스와의 친선전에서 2-1 스코어로 패배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바이날둠의 선제골로 리드를 가져갔으나, 코스타스 미트로글루와 지아니스 지아니오타스의 골로 역전 당했고, 뒤집지 못했다.
그리고 스네이더는 네덜란드의 4경기 무패 기록이 깨지는 걸 지켜보면서, 다음 주 화요일에 있을 스웨덴과의 예선전에 아직 완벽하게 대비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스네이더는 SBS6에 "힘든 경기였다. 스웨던으로 가기 전에 좀 좋은 느낌을 가지고 가고 싶었다." 라고 전했다.
그리고 "기자분도 알다시피, 그리스와의 경기는 예선전이 아니다. 그렇지만, 약간의 자신감은 생기게 해줬다. 전반전, 후반전의 시작은 괜찮았다. 1-0으로 리드한 시점부터 그리스가 반격을 시작할 것이라는 걸 예상했어야 했다. 그런데 우리팀은 그러질 못했고, 승리를 날려버렸다." 라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유로 2016 예선 통과에 실패한 후, 다시 토너먼트 대회로 진출하려 노력하고 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4961/international-football/2016/09/01/27109162/netherlands-captain-sneijder-rues-greece-defeat?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