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는 대니 웰벡이 비록 케인만큼의 득점 재능은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그가 아스날에 남기를 바란다.
웰벡은 2014년 유나이티드에서 합류한 이래 ES에서의 4시즌 동안 겨우 22골을 넣었으며, 부상으로 골골댔다.
라카제트와 오바메양의 합류는 이번 시즌 웰벡의 1군 출전 기회를 제한시켰다.
그럼에도, 이 27세 선수는 금요일 유로파 리그에서 외스테르순드를 상대로 출전할 듯 하다.
라카제트는 장기 부상으로 빠져있고, 오바메양은 컵 대회 중복 출전 룰에 걸려 있다.
따라서, 벵거는 여전히 웰벡을 기용할 예정이다.
웰벡이는 매우 힘든 시기를 거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아이를 데리고 있고 싶습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훈련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에 뛸 수 있고 부상만 안 당한다면,
그가 여기 남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왼쪽, 오른쪽, 혹은 탑에서 뛸 수 있는 선수이기에 그를 좋아합니다.
그의 높은 퀄리티 덕분에 제게는 중요한 선수입니다.
물론, 웰벡이 케인 같은 골 스코어러는 아닐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잉글랜드 국대에선 케인과 매우 잘 맞을 것입니다. 그는 측면에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벵거는 아스날 커리어 내내 지속적으로 부상을 당해 왔기에,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벵거는 다리 부상을 극복하고 1군에 합류한 잭 윌셔에게서 웰벡이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윌셔는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실망스러운 임대 시기를 보냈던 바가 있다.
웰벡의 상황이 당시 윌셔의 상황과 비슷한가 라는 질문에, 벵거는 대답했다 :
유사합니다. 저는 항상 선수들이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러한 (고난의) 상황을 겪는다면, 같은 상황을 경험했던 이들과 가까운 사이가 됩니다. 웰벡과 윌셔는 매우 친하게 지냅니다.
원문 :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70/11261212/arsene-wenger-wants-to-keep-danny-welbeck-at-arse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