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출장 정지 때문에 결장해야 했다. 토트넘 감독 포체티노는 알리는 지난 시즌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델레 알리는 토트넘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감정을 잘 컨트롤하기로 약속했다.

델레 알리는 지난 시즌, 오프 더 볼 상황에서 클라우디오 야코브의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하여, 마지막 3경기 출장이 금지됐다.

20세의 알리는 그의 커리어 초반부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알리는 앞으로는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알리는 금요일 있었던 잉글랜드 언론 회견장에서, "지난 시즌 세 경기 결장을 당하고, 감독님과 얘기를 나눴다. 그리고 이런 짓을 해선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때 이후로 내 감정을 잘 컨트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칠듯이 힘든 시기였고, 빨리 감정을 추스를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지난 시즌에서 많은 것들을 배워야 할 것 같다. 나는 아직 어린 20살이고, 앞으로 희망찬 미래가 펼쳐질 나이이다. 난 그저 계속 발전해 나가며,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더 나아지길 바라고 있다." 라고 말했다.

알리는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일요일 슬로바키아와 월드컵 예선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전임 감독인 로이 호지슨 감독이 유로 2016의 부진으로 경질 된 후, 처음 맞이하는 경기이다.

잉글랜드 팀은 주장인 웨인 루니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한다고 밝힘에 따라, 새로운 얼굴들로 리빌딩 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는 루니를 지나칠정도로 극찬하며, 루니가 국가대표팀에서 달았던 10번 역할에 전혀 욕심이 없다고 말했다.

알리는 "루니는 환상적인 선수이며, 그의 플레이를 따라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선택은 그에 따를 것이며, 루니는 대단한 사나이며, 우리 모두 그처럼 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약간의 경쟁은 모두가 좋아한다. 나는 계속 노력해서, 전 세계 어디든 조국을 위해 뛸 것이다." 라고 말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4961/international-football/2016/09/02/27132452/alli-vows-to-control-temper-after-chat-with-pochettino?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