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스날 레전드 피레스는 잭 윌셔가 16-17 시즌을 본머스 임대로 보내게 된 것에 놀랐다고 밝혔다.

전 아스날의 스타인 로베르 피레스는 잭 윌셔가 본머스로 임대 간 것에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잭 윌셔는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한 시즌을 보내게 되었으며, 지난 수요일 벵거가 그 이적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레스는 아스날 레전드 VS AC 밀란 글로리의 자선 경기를 4-2 승리로 이끌고 난 뒤, 윌셔가 클럽을 떠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피레스는 "잭은 매우 좋은 선수라 그가 임대갈 줄은 몰랐다. 그래도 그게 좀 더 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을테니까,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스날에는 좋은 미드필더가 특히 많은 편이다. 그래도 임대니까 좋은 이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아스날로 돌아올테니, 그는 경기를 좀 더 뛸 필요가 있었다." 라고 말했다.

벵거의 아스날은 개막전 패배, 무승부, 다음 경기 승리로 복잡미묘하게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이 결과로, 아스날은 최상위권인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5점 차가 나게 되었다. 그러나 피레스는 아스날이 우승할 수 있으리라고 말했다.

피레스는 "나는 아스날과, 아스날을 이끄는 벵거 감독님을 항상 믿어왔다. 벵거 감독님에게 개인적인 팬이 많은 것으로 알지만, 개인 팬의 의견이 아니라 아스날의 철학이 그런 것이다. 우리 팀은 맨유나 맨시티, 첼시만큼은 아니더라도 많은 돈을 썼다. 그리고 질적으로도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이지만, 아스날의 선수 명단을 보고 있노라면, 그 퀄리티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내 말 한 번 믿어봐라, 내가 선수들이랑 가끔 훈련해봐서 아는데, 이 번 아스날은 너무, 너무나도 좋다. 이번 시즌에는 운이 좀 좋아서 부상이 좀 적었으면 할 뿐이다." 라고 말했다.

아스날은 그라니트 자카, 루카스 페레스, 슈코드란 무스타피, 롭 홀딩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그리고 피레스는 이 추가 영입이 팀에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벵거 감독님이 맨유나 맨시티만큼 돈을 많이 쓴 건 아니다. 그렇지만, 정말 좋은 선수들을 골랐다고 할 수 있다. 자카나 무스타피같은 선수는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아스날은 정말 좋다. 그 퀄리티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아스날에는 자신감이 좀 더 필요할테지만, 이번 시즌 아스날은 믿음이 간다." 라고 말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6/premier-league/2016/09/03/27171262/i-was-surprised-by-wilsheres-loan-move-pires?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