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는데
일이 있어 외삼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집에 들어가기전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야구가 틀어져있더라구요. .기아가 2:1로 지고있고. 8회말..
아쉽게 8회말끝나고 9회초 깔끔히 막고 9회말 1점차니까 아직 모른다고 막 기대하던중..
저나 삼촌이나 야구좋아라해서 막 얘기하고 있는데
요즘 기아가 야구 좀 잘해서 그런가
식당에 있던 손님들중 남자분들 다 야구얘기 ㅋ
밥 다드신 가족분들도 나가야하는데 이거만 보고가자고 아버지되시는분이 막 기다리라고하고..
그렇게 9회말되서 서동욱이 중전안타로 1루로 나가니 막 기대치가 높아졌죠..
거기서 김주형등장.. 사람들 막 홈런 .. 홈런.. 홈런.. 이러고 있고..
전 삼촌한테 김주형이 지금까지 끝내기홈런 친적이 없을텐데..이러고 있는데..
초구였나.. 병살 ㄷㄷㄷ;;
거기서 진짜 식당안 여기저기서 ..
에라이!!.. 에라이... 에라이!! 에라이.... 이 소리가 막 돌림노래마냥 계속 튀어나오더라구여 ㅋㅋㅋ
여자들도 있고 애들도 있으니 차마 욕은 못하겠고 에라이.. 까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주형은 진짜 언제쯤 되야.. 야구를 생각하면서 할지;;
9회말..1점차 주자있는 상황에서 초구를 그렇게 냅다 휘둘러버리면 우쩌자는겨 ...ㅜ.ㅜ
포볼도 있고 폭투도 있고 경우의수가 얼마나 많은데.. 에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