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1일 한국과의 중립지역평가전에서 6-1로 크게 이겼다. 현지 언론은 한국의 전력을 냉혹한 시선으로 봤다.
스페인 스포츠일간지 ‘마르카’는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의 국가대표팀 베스트 11 합류가 실현됐다. 소속팀에서 우수한 시즌을 보낸 그는 유로 2016 본선을 앞두고 스페인 중원 지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한국전의 의미를 설명한 후 “한국에 대한 축구교습에는 15분이면 충분했다. 비록 수비방해로 득점은 무산됐으나 이니에스타의 후방패스로부터 공격수 놀리토(30·셀타 비고)와 알바로 모라타(24·유벤투스 FC)의 슛까지 이어지는 과정은 가르침으로 부족함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 굴욕, 치욕을 꼭 다음에는 갚을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