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22, 연세대)가 올 시즌 5번째로 출전한 월드컵 대회 개인종합 곤봉과 리본에서 자신의 최고 점수를 갈아 치웠다. 그러나 쟁쟁한 경쟁자들에게 밀려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손연재는 4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6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과달라하라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날 곤봉에서 18.750점, 리본에서 18.700점을 받았다.
전날 후프(18.550)와 볼(18.650) 점수를 합친 총점 74.650점을 받은 손연재는 76.550점으로 우승한 마르가리타 마문(21)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7, 이상 러시아, 75.700) 안나 리자트디노바(23, 우크라이나, 75.150)에 이어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