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의 이적시장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조세 무리뉴는 새로운 리그 타이틀을 커리어에 추가할 수 있을까요?
벵감님은 적절한 스트라이커를 사 온 걸까요?
펩과 콩테는 그들이 전술을 제대로 펼칠 수 있을까요?
하늘운동이 축잘알 Paul Merson이 평가한
이번 이적시장 각팀별 성적표를 소개합니다!
(단위는 모두 파운드이며, 자유계약 몇 건들은 누락된 듯 합니다.)
1. 아스날 - B+
IN : 그래니트 샤카(묀헨글라드바흐, 34m), 랍 홀딩(볼튼, 2m), 루카스 페레즈(데포르티포, 17m), 시코드란 무스타피(발렌시아, 35m)
OUT : 세르지 나브리(리스본, 임대), 칼럼 체임버스(미들스브로, 임대), 잭 윌셔*(본머스, 임대)
*기사에는 없지만 막판에 이뤄진 이적이라 추가했습니다.
![1 아스날.jpg [하늘운동] EPL 각팀별 이적시장 총평가 (1) 아스날 ~ 맨시티](/data/file/0201/1472732109_4obuKp69_9422e186152f3163fe03eacb14225b84.jpg)
영입을 좀 더 빨리 진행했다면 좋았을 뻔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무스타피는 좋은 선수고, 샤카도 꽤 괜찮은 미드필더거든요.
어떤 점수를 주어야 할 지 막판까지 고민을 했지만, 저는 B+을 주기로 했습니다.
아스날은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선수를 영입했거든요. 바로 중앙미드필더죠.
만약 아스날이 탑 수준의 공격수를 사왔다면 저는 주저없이 A+을 주었을 거에요.
왜냐면 저는 아직 루카스 페레즈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페인은 중앙공격수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팀이었는데,
정작 페레즈는 한 번도 차출된 적이 없습니다.
2. 본머스 - B+
IN : 조던 아이브(리버풀, 15m), 리스 무세(르아브르, 2.4m), 마크 윌슨(스토크, 2m),
나탄 아케(첼시, 임대), 루이스 쿡(리즈, 10m), 브래드 스미스(리버풀, 6m), 잭 윌셔(아스날, 임대)
OUT : 맷 리치(뉴캐슬, 12m)
조던 아이브는 유망한 선수고, 마크 윌슨은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는 강력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왓포드에서 보여준 나단 아케의 활약도 괜찮았습니다.
중요한 건 잭 윌셔입니다. 센세이셔널한 영입이죠.
본머스는 30m의 가치에 육박하는 선수를 거저로 업어 왔어요.
믿을 수가 없을 정도의 영입입니다.
이제 에디 하우 감독의 지도력에 그들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3. 번리 - B+
IN : 패트릭 뱀포드(첼시, 임대), 스티븐 데푸어(안더레흐트, 8m), 제프 헨드릭(더비, 비공개)
OUT : NONE
저는 여전히 패트릭 뱀포드의 능력을 믿습니다.
제프 헨드릭도 유로 2016때의 폼을 보여준다면 성공적인 영입이 될 것입니다.
션 다이치 감독은 키 플레이어를 하나도 잃지 않으면서
전력을 강화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4. 첼시 - A+
IN : 마르코스 알론소(피오렌티나, 23m), 미치 바츄아이(마르세유, 33.2m), 은골로 캉테(레스터, 32m), 다비드 루이즈(PSG, 30m)
OUT : 모하메드 살라(로마, 12m),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임대)![4 첼시.jpg [하늘운동] EPL 각팀별 이적시장 총평가 (1) 아스날 ~ 맨시티](/data/file/0201/1472732109_PVowih5U_fd74c20fb72f692e662c50fc3367b651.jpg)
![6 에버튼.jpg [하늘운동] EPL 각팀별 이적시장 총평가 (1) 아스날 ~ 맨시티](/data/file/0201/1472732109_0rGftFvN_c0a093a934e69102c3dae9aecef40a59.jpg)
![8 레스터.jpg [하늘운동] EPL 각팀별 이적시장 총평가 (1) 아스날 ~ 맨시티](/data/file/0201/1472732109_lPyGxcNf_66cd8dc414ba4640948f40d15f6517ef.jpg)
![9 리버풀.jpg [하늘운동] EPL 각팀별 이적시장 총평가 (1) 아스날 ~ 맨시티](/data/file/0201/1472732109_4nt6kdSR_11cfb17c8ac6441d2384cf2ef527769f.jpg)
마르코스 알론소가 첼시라는 팀의 수준에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미치 바츄아이는 지금까지는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구요,
은골로 캉테는 이번시즌 첼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음..다비드 루이즈요?
No, no, no, no, no.
루이즈가 지난 주말에 모나코를 상대로 뛰었던 걸 혹시 보았나요?
그는 제가 그동안 보았던 것 중에 가장 멍청한 페널티를 내줬습니다.
PSG가 그를 팔아치워버린 데는 이유가 있는 거에요.
뭐 이렇게 말하긴 했어도,
저는 첼시에게 A+을 주겠습니다.
왜냐면 캉테가 워낙 강려크하기 때문이죠.
5. 크리스탈 팰리스 - B+
IN : 크리스티안 벤테케(리버풀, 32m), 안드로스 타운젠드(뉴캐슬, 13m), 제임스 탐킨스(웨햄, 10m),
로익 레미(첼시, 임대), 스티브 만단다(자계)
OUT : 야닉 볼라시에(에버튼, 28m), 드와이트 게일(뉴캐슬, 10m)
크리스티안 벤테케는 아직 빌라에서의 폼을 찾지 못한 것 같아 걱정되지만,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스타일인 안드로스 타운젠드의 영입은 꽤 긍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벤테케와 로익 레미는 그들 스스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그 둘의 활약에 따라서 D+이 될 수도, A+이 될 수도 있습니다.
6. 에버튼 - B+
IN : 야닉 볼라시에(수정궁, 28m), 애슐리 윌리엄스(스완지, 12m), 이드리사 게예(빌라, 7.1m), 마르텐 스테켈렌부르그(풀럼,비공개)
OUT : 존 스톤스(맨시티, 50m), 팀 하워드(콜로라도, free), 스티븐 피에나르(선덜랜드, 비공개)
야닉 볼라시에는 공격의 속도를 높여줄 것이고,
애슐리 윌리엄스는 조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마르텐 스테켈렌부르그는 글쎄요..저는 에버튼이 조 하트를 영입할 줄 알았어요.
존 스톤스를 비싸게 팔고 그 자리를 윌리엄스로 대체한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7. 헐 시티 - C
IN : 라이언 메이슨(토트넘, 13m), 윌 킨(맨유, 3m), 데이빗 마샬(카디프, 3.5m)
OUT : 모하메드 디아메(뉴캐슬, 4.5m)
라이언 메이슨은 출장기회가 필요했고, 어찌됐건 EPL에서 살아남았습니다.
헐 시티에게는 꽤 좋은 영입이 될 것입니다.
윌 킨은 다소 과대평가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좋은 활약을 충분히 이어나간 적이 없거든요.
8. 레스터 시티 - C
IN : 남팔리스 멘디(니스, 13m), 론 로베르트 지엘러(자계) 아메드 무사(CSKA모스크바, 비고액),
바르토즈 카푸츠카(크라코비아, 7.5m), 이슬람 슬리마니(스포르팅, 30m)
OUT : 은골로 캉테(첼시, 32m), 안드레이 크리마리치(호펜하임, 7.6m)
레스터의 영입작들에는 아직 많은 물음표가 달려 있습니다.
성공을 보장할만한 그 어떤 영입도 없습니다.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특별한 영입이 이뤄진다면 B+로 승격시킬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영입선수들에 대한 믿음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캉테의 이적은 그들에게 크나큰 손실로 다가올 것임이 확실합니다.
* 기사가 슬리마니 영입 전에 쓰여진 것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9. 리버풀 - C
IN : 사디오 마네(사햄, 36m), 로리스 카리우스(마인츠, 4.7m), 조엘 마팁(자계),
라그너 클라반(아욱국, 비공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뉴캐슬, 25m)
OUT : 크리스티안 벤테케(수정궁, 32m), 조던 아이브(본머스, 15m), 마틴 스크르텔(페네르바체, 5m),
조 앨런(스토크, 13m), 마리오 발로텔리(니스, Free)
사디오 마네는 리버풀의 공격에 큰 보탬이 될 것이지만
지난 시즌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원정 경기 활약도는 걱정이 됩니다.
벤테케, 아이브는 아주 괜찮은 가격에 팔아치웠고,
선수단의 균형도 꽤 잘 맞춰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비라인 보강은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이적시장 성적은 C를 부여하겠습니다.
10. 맨체스터 시티 - A
IN : 일카이 귄도간(돌문, 21m), 놀리토(셀타비고, 13.8,), 르로이 사네(샬케, 37m), 가브리엘 헤수스(팔메이라스, 27m)
존 스톤스(에버튼, 50m), 클라우디우 브라보(바르사, 17.1m)
OUT : 일리아큄 망갈라(발렌시아, 임대), 사미르 나스리(세비야, 임대), 조 하트(토리노, 임대), 윌프레드 보니(스토크, 임대)
저는 조 하트를 좋아했습니다.
적어도 클라우디우 브라보 보다는 EPL에서 실력이 입증되었잖아요.
존 스톤스는 좋은 구매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펩의 전술에 녹아든 것 같더군요.
놀리토도 꽤 합리적인 가격에 영입했습니다.
그는 로버트 피레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영리하게 플레이합니다.
빠르지는 않지만 공을 편안하게 다룰 줄 알고 좋은 축구지능과 골 결정력을 지녔습니다.
맨시티는 잉여선수들을 처리하는 데도 성공했죠.
나스리, 망갈라, 그 밖에 선수들을 임대보내면서
일 주일에 무려 300,000파운드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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