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좌완 SK 김광현이 올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모한다. 김광현의 국내 에이전트는 31일 SK-한화전이 열린 대전구장을 찾아 "올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자 하는 김광현 선수 본인의 뜻이 확고하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지난해부터 KIA 양현종과 김광현을 집중적으로 체크중이다. 2년전 둘은 나란히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지만 포스팅 금액이 적어 꿈을 접었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같은 에이전시 소속이다. 김광현 에이전트는 "이미 김광현의 피칭 스타일과 구위, 가능성에 대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체크는 끝난 것으로 안다. 실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팀도 꽤 있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새로운 무대, 더 큰 무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미국 현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구위라는 언급이 잦다"고 말했다. 양현종의 경우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일본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가지고 체크중이다. 양현종 본인도 일본프로야구에 다소 관심이 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가 1순위다.
물론 도전하는건 좋지만 어제 한화를 상대하는거 보면 아직은 메이저리그가 쉽지 않을 듯 보이네요.
국내에서 잔부상은 있었지만 시즌 전체를 쉰적이 없고 나름 한대화가 관리까지 해주었지만 지금 퍼져 있는 류현진을 보면 류현진보다 상대적으로 더 유리몸인 김광현은 내구성면에서 불안하죠.
하지만 도전은 언제나 멋있는 법입니다. 강정호, 박병호, 오승환 등이 좋은 활약을 하다보니 메이저에서도 김광현을 긍정적으로 볼수 있을 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