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윌셔가 본머스에 임대감에 따라, 메수트 외질은 자신이 10번을 달고 싶다고 밝혔다.
메수트 외질은 잭 윌셔가 본머스에 임대감에 따라, 자신이 '반드시' 10번을 달겠다고 밝혔다.
독일의 플레이메이커 외질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고 아스날로 도착한 이후로 지금까지 11번을 달고 뛰었다. 외질이 아스날에 도착하기 약 1년 전, 윌셔가 반 페르시에게 10번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외질은 최근 루카스 포돌스키가 은퇴하면서 국대에서 10번을 달게 되었고, 윌셔는 16-17 시즌을 본머스에서 뛰게 되었다. 그러자 외질은 자신이 10번을 달고 싶다고 밝혔다.
외질은 익스프레스에 "10번은 나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 이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번호이다. 지네딘 지단이나 디에고 마라도나, 펠레같은 레전드들이 이 번호를 달고 뛰었다. 10번을 달게 되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라고 밝혔다.
외질은 "몇 년 전부터 10번을 달고 싶었는데, 포돌스키가 국대 선배고, 나보다 먼저 10번을 달고 있어서 못 달았지만, 드디어 달게 됐다! 예전부터 달고 싶다는 신호를 보냈었다. 10번은 나같은 플레이메이커에게 딱 맞는 번호다." 라고 밝혔다.
이건 윌셔가 달던 번호가 아니냐는 질문에 외질은 "그렇다. 그렇지만, 이 번호는 이게 비어 있게 되었고, 나는 정말 이 번호를 달고 싶다." 라고 밝혔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6/premier-league/2016/09/03/27171382/ozil-ill-definitely-have-wilsheres-no10-shirt?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