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브리는 2012년 아스널에서 데뷔전을 치렀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좀처럼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으로 임대를 떠나 단 12분을 뛰며 사실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결국 나브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판 아스널을 떠나 브레멘의 유니폼을 입었다. 리우 올림픽에서의 맹활약에도 아스널에서의 상황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적 후 나브리는 "베르더 브레멘에서 뛰게 돼 행복하다"면서 "메르테사커와 메수트 외질이 베르더 브레멘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해줬었다"며 이적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에 아스널을 떠난 이유에 대해 자세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아스널을 떠난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 잉글랜드에서 보낸 최근 4개월의 내 활약을 보면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그것이 내가 이적한 주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나브리는 “나는 더 많은 경기에 뛰고 싶었다. 안타깝게도 아스널은 나의 잔류를 원했으나 나는 나의 발전을 바라봐야 했다. 만약, 한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구단은 특별한 마음을 갖지 않는다. 그들은 그의 잔류를 원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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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각나는 챔벌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