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감독 포체티노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모나코에게 2-1로 패배한 뒤, 토트넘 팀은 좀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토트넘의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모나코에게 2-1로 패배한 뒤, 토트넘에는 열정이 없다며 비판했다.

베르나르도 실바와 토마스 르마의 골로 승리는 모나코로 확정되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추격골을 성공시켰으나, 토트넘이 더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포체티노는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경기하지 않았다는 걸 핑계삼지 않았으며, 패배의 이유는 선수들에 있다고 질타했다.

포체티노는 "변명을 대자면, 축구는 잔디 위, 즉 경기장에서 치뤄진다는 걸 댈 수 있겠다. 그런 것보다 우리 팀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고, 실점한 골에 대해 더 생각해 보며, 다시는 그런 골을 실점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그리고 "점유율을 더 가지려는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 득점 기회를 잡으려면 더욱 더 적극적으로 변할 필요가 있다. 우리 팀은 승리에 더 목말라 하며, 열정을 더 보여줘야 한다. 오늘 우리 팀에는 열정이 없었다." 라고 평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이 예전보다 나아졌으나, 모나코가 좀 더 효율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며 모나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당신이 토트넘에서 뛴다면, 오늘 우리가 실점한 골을 인정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첫 번째도 그렇고, 두 번째 골도 마찬가지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모든 선수들이 동의하겠지만, 오늘 우리가 실점한 골은 쉽게 납득이 갈만한 골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2-0으로 진 건 아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랬다면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고 말했다.

덧붙여서 "우리 팀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고, 더 많이 코너킥을 찼고, 더 많이 슈팅했으며, 더 많은 점유율을 가졌었다. 모든 걸 모나코보다 더 많이 가져갔지만, 모나코는 우리보다 더 효율적으로 움직였다." 고 말했다.

토트넘은 9월 27일 CSKA 모스코바를 상대로 만회할 기회가 있다.

원문 : http://www.goal.com/en/news/1716/champions-league/2016/09/15/27542672/pochettino-slams-spurs-lack-of-passion?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