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레전드 카푸가 21세의 베예린에게는 '크디 큰 미래'가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메수트 외질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 중 한 명이며, '대단한 사람' 이라고 치켜세웠다.

두 번의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카푸가 아스날의 수비수 엑토르 베예린은 자신의 선수 시절을 떠올리게 만든다고 말했다.

21세의 베예린은 14-15 시즌 중반부터 아스날의 라이트백 1선발로 자리를 굳혔으며, 지난 시즌에는 리그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했다.

1994월드컵과 2002 월드컵을 우승한, 로마와 AC 밀란 출신 카푸는 베예린의 국대에서의 모습은 자신의 모습이 떠오르게 만든다고 말했다.

카푸는 아스날 공식 트위터 Q&A에서 "베예린은 21세 때의 나를 보는 것 같다." 라고 전했다.

카푸는 "베예린은 매우 빠르고, 매우 인상적이다. 그에게는 크디 큰 미래가 열려있다!" 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토요일 왓포드전을 승리로 이끈, 메수트 외질에 대해서도 따뜻한 말을 아끼지 않았다.

카푸는 "외질은 환상적이다. 외질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위대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대단한 사람이기도 하다." 라고 말했다.

카푸는 이번 주말 열릴, 아스날 레전드 VS AC 밀란 레전드 자선 경기를 위해 영국에 머물고 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6/premier-league/2016/09/02/27146712/cafu-arsenals-bellerin-is-a-lot-like-me?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