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26)이 부진하면서 ‘마무리 교체’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인 ‘팬그래프닷컴’은 ‘세인트루이스는 불펜진에 변화를 꾀해야 할 때다’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를 게재한 폴 스위단은 ‘카디널스 불펜을 체크한 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더 명확해졌다. 마이크 매시니 감독이 불펜 핵심을 바꿔야 할 때이다’라고 적었다.
로젠탈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고 있다. 6월 8경기에선 평균자책점이 14.40(5이닝 8자책점)으로 부진하고 있다. ‘팬그래프닷컴’은 로젠탈의 볼넷 비율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스위단은 ‘올해 로젠탈의 볼넷 비율은 17.9%다. 규정을 채운 불펜 투수 중 가장 많다. 역대로 봐도 좋지 않은 비율이다’라면서 ‘역대 25위로 안 좋은 기록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수비무관 평균자책점(FIP)이 4.04로 좋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한미일 세이브왕이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