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의 아드리엔 실바는, 자신이 2100만파운드의 이적료에 레스터시티로 이적할거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15년동안 스포르팅을 위해 뛰었지만, 이번 기회는 저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각별하고, 또 다른 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레스터의 타겟 아드리엔 실바는 포르투갈의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2100만파운드의 이적료에 레스터로 팀을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 맞아요. 저는 레스터의 제안을 받아들였어요. 레스터는 매우 흥미로운 팀이고, 또 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팀이기도 하죠.
15년동안 스포르팅에서 뛰어왔고, 이런 기회는 흔치 않아요. 또 제가 다른 리그에서 저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기도 하구요. 또한 제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도 있죠. 프리미어리그는 최고의 리그니까요.
저는 스포르팅을 제 가족만큼이나 사랑합니다. 그리고 12살때부터 팀을 위해 뛰어왔어요. 스포르팅과 함께하면서 많은 행복한 순간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27세가 되었고, 제 충성심을 증명했다고 봐요. 어느 누구도 제가 이번 도전을 받아들이는 것에 비판하지 않을 겁니다."
아드리엔 실바는 미드필더로 1군 무대에 처음 데뷔한 2007년부터 스포르팅에서만 140경기에 출장하며 27득점을 올렸다.
![Leicester-City-Training-and-Press-Conference.jpg [미러] 아드리엔 실바는 자신의 레스터 행을 인정했다.](/data/file/0201/1472476511_4zZ7LtCw_0c15b550b925ae25cbe57564c534ef84.jpg)
스포르팅의 팀동료 이슬람 슬리마니 역시 레스터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슬리마니는 지난 포르투 전에서 1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스포르팅 역시 100%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경기 이후 슬리마니가 팀 동료를 붙잡고 우는 모습이 포착되어 이적 루머가 확실시되기도 했다.
레스터 시티는 슬리마니에게 2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했지만, 스포르팅은 3410만파운드를 요구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슬리마니의 경우 2013년 스포르팅에 입단해 46경기에 출장하여 31득점을 기록한 골잡이이다.
특히 지난 시즌 27득점은 스포르팅을 리그 2위로 이끄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슬리마니는 알제리 국가대표로도 43경기에서 23득점을 올리고 있다.
출처: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transfer-news/leicester-target-adrien-silva-confirms-8728606
2차 출처: http://blog.naver.com/kaybang/220799837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