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오피셜] 맨유, 무리뉴 감독 선임 공식발표...3년 계약

  • 작성자: ManU
  • 비추천 0
  • 추천 3
  • 조회 2309
  • 2016.05.27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스페셜원' 주제 무리뉴(54)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맨유는 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기쁘게 발표한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0년까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며 무리뉴 감독의 부임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지난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던 판 할 감독과 그의 스태프들과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12번째 FA컵 우승을 거둔 데 감사하다. 맨유의 모든 이가 그의 미래에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판 할 감독과의 이별을 알렸다.

후임은 예상했던 대로 무리뉴 감독이었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 부임은 이미 전세계가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영국 언론 'BBC' '스카이 스포츠' 등 다수의 언론들이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차기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보도하며 그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이 사임된 후 무리뉴 감독의 선임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이유는 세부조항 때문이다. 맨유와 무리뉴는 초상권, 코치 선임, 스폰서 등 자세한 문제들의 합의점을 찾으며 협상을 이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무리뉴 감독의 선임이 공식 발표됐다.

맨유의 선택은 무리뉴 감독이었다. 맨유의 수뇌부는 팀을 다시 부활시킬 최고의 감독을 찾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이라 평가 받았던 무리뉴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무리뉴 감독에게도 맨유는 명예회복을 위한 최적의 행선지였다. 지난해 12월 불명예스럽게 첼시에서 경질된 무리뉴 감독은 약 6개월의 시간 동안 재야에 머물렀다. 그동안 쌓았던 명성이 한 번에 무너진 그도 맨유와 마찬가지로 부활이 필요했다.

결국 판 할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고,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EPL 최고의 명장이라 평가 받던 무리뉴 감독이 흔들리는 맨유를 다시 부활시킬 수 있을지, 다음 시즌 EPL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 무리뉴 감독 우승 기록(18회)

 

포르투- 리그 2회(2002-03, 2003-04), 포르투갈 컵 1회(2003), UEFA컵 1회(2003), UEFA 챔피언스리그 1회(2004)
첼시- 리그 3회(2004-05, 2005-06, 2014-15), FA컵 1회(2007), 리그컵 3회(2005, 2006, 2015)
인터 밀란- 리그 2회(2008-09, 2009-10), 코파 이탈리아(2010), UEFA 챔피언스리그(2010)
레알 마드리드- 리그 1회(2011-12), 국왕컵(2011)

* 유럽 기록: 140경기 76승 35무 29패 - 승률 54%
* EPL팀 기록: 321경기 204승 69무 48패 - 승률 63.5%

# 프리미어리그 감독 승률(승/패)
1. 주제 무리뉴(66%/13.2%)
2. 알렉스 퍼거슨(65.1%/14.1%)
3. 카를로 안첼로티(63.2%/19.7%)
4. 로베르토 만치니(61.7%/18%)
5. 마누엘 페예그리니(61.4%/20.2%)
6. 아르센 벵거(57.7%/17.4%)
7. 루이스 필리페 스콜라리(56%/16%)
8. 라파엘 베니테스(54.5%/20.8%)
9. 클라우디오 라니에리(53.8%/19.6%)
10. 거스 히딩크(52.9%/11.8%)
11.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51.9%/24.7%)
12. 루이스 판 할(51.3%/23.7%)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추천 3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626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골.gif 08.26 1154 2 0
2625 [스카이스포츠] 발로텔리, 니스와 협상하기위해 프랑스행 08.26 1004 1 0
2624 [BBC] 토트넘, 윌프리드 자하 영입 위해 £15m 비드 08.26 832 2 0
2623 [골닷컴] 호날두 "UEFA 최우수 선수는 나보단 그리즈만이 탔어… 08.26 1002 0 0
2622 [공홈]페스카라, 알베르토 아퀼라니 영입 08.26 867 1 0
2621 [리버풀 에코] 필리페 쿠티뉴 토트넘전 출전 불투명 08.26 1334 1 0
2620 [스카이 스포츠]막시모비치 오퍼 금액을 28m으로 올린 나폴리 08.26 932 1 0
2619 (스포탈코리아) 피케, 아스널 이적 요청에 "매우 매우 어려워" 08.26 861 1 0
2618 레스터시티는 챔스 조 추첨 운이 따랐네요 08.26 917 2 0
2617 어제 NC vs 한화 야구보면서 벌투를 의심케 하네요. 08.26 917 0 0
2616 야구도 이제 막바지군요 08.26 1518 2 0
2615 {Live} 뉴욕 메츠 : 세인트루이스 08.26 1131 2 0
2614 [골닷컴] 바르셀로나, 알카세르에 30M 제의 08.26 944 1 0
2613 [BBC] 빌리치가 빡쳤다 08.26 670 1 0
2612 [UEFA] 우리형, 15/16시즌 최우수선수 08.26 778 0 0
2611 [골닷컴] 스톤스 '하트는 프로 중의 프로.' 08.26 763 2 0
2610 챔스리그 조별 32강 08.26 628 0 0
2609 이제는 현지팬들도 김현수 선수를 원하네요 08.26 963 1 0
2608 [공홈] 팀 크룰 (뉴캐슬), 아약스 임대이적 08.26 731 1 0
2607 타고투저의 야구, 삼국은 ... 08.26 806 1 0
2606 [BBC] 느그망치 루마니아클럽에 밀려 유로파 본선진출 실패 08.26 954 0 0
2605 볼티모어 김현수 선수 상황 08.26 1098 2 0
2604 [메트로/Lance!] 맨유는 전 아스날 출신 브라질인 스카우터 … 08.26 1459 1 0
2603 니키 벨라, 파트타임 활동 예정/알베르토 델 리오, 9월에 WWE… 08.26 765 0 0
2602 Chicago Cubs 막강 원투쓰리포파이브 08.26 1206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