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베어스가 9월 22일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9-2로 역전승함으로써 1995년 이후 21년만에 다시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90승 46패 1무 0.662승률).
(덧붙여 오늘 승리로 장원준의 15승도 달성해 베어스 네 명의 선발투수가 모두 15승 이상의 승리를 기록하는 영광도 함께 했습니다.)
이번 우승의 원동력은 다음 세 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첫 번째, 너무나도 당연히, 방급 언급한 대기록을 작성한 4명의 선발투수들 (니퍼트 21승, 보우덴 17승, 장원준 15승, 유희관 15승).+ 정재훈
두 번째, 많은 분들도 공감하시리라 믿지만, 김현수가 빠진 공백을 오히려 더 훌륭하게 극복한 막강타선 (김재환 0.377 36홈런 119타점,
오재일 0.325 26홈런 86타점 (정규타석 진입 임박), 에반스 0.302 23홈런 80타점, 박건우 0.334 18홈런 77타점) .
세 번째, 이건 좀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수년 전부터 음으로 양으로 팀에 공헌하면서 베어스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김재호, 민경헌, 양의지 등 베테랑 선수둘.
물론 이외에 다른 선수들이나 코칭 스탭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 일정도 부상 없이 잘 소화해내고
한국 시리즈에서도 멋진 경기로 2016 통합 우승과 시리즈 2연패 달성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베어스의 2016 정규시즌 우승을 다시 한 번 더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