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전문가가 본 추신수와 박병호 파워 대놓고 비교

  • 작성자: 딱쿠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4360
  • 2016.04.28

 

추신수가 노테이크백 타자인건 이제 너무나 유명해졌습니다

그만큼 저런 장전 동작 없이 장타를 깐다는거 자체가 대단한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현재 추신수의 파워 빠따는 뒤에 오른쪽 선글라스 쓴 빨간 나시티여 관중이 있는데 딱 그 사이에 위치 할만큼의 빠따 높이 상태입니다 

파워를 내려면 빠따 헤드를 최소한 뒤쪽 파란티 입고 있는 남자 정도 위치까지는 앞으로 기울여 줘야 합니다

그래야 기가 모이니까요

근데 추신수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파워 포지션의 정점이 저 빨깐 여자티 위치 밖에 안되요

저 위치에서 어떻게 파워가 모이겠어요 절대 안모여요 

그런데 더 쇼킹한건 저런 파워 포지션에서 손목 장전 동작도 없이 그대로 밀고 나온다는거죠 

이게 무슨 타격 이론이니 머니 따지기 전에 집에서 직접 해보시면 감이 바로 오십니다

저렇게 뒤쪽에서 빠따 잡아놓고 제자리서 돌리면 빠따에 힘이 전혀 안들어가요 

저런 파워를 낼수 없는 극한의 폼임에도 불구하고시즌 20개씩 까는건 정말 칭찬받아야 합니다

 

 

박뱅 타격 자세입니다소위 말하는 빠따 파워 포지션

추신수와는 시작부터 애초에 확연히 다릅니다빠따 헤드가 거의 발사 각도로 마운드를 향해 있어요 

파워 기모으는 장전 자세부터 게임이 안되는거죠


 

박뱅의 가장 큰 특징이고 간지나고 무서운점은 저 마운드를 향했던 빠따 헤드를 거둬들인후  발사 직전에 손목아지 기어 동작입니다 

슬로우모로 옆에서 잡힌거 보시면 손목아지로 빠따 힘 응축하면서 빠따가 마치 대나무처럼 휘어지는게 보일거에요

파워가 지대로 응축되고 있는거죠 추신수에게는 없던 손목 장전 동작까지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렇게 빠따가 휘어지도록 기모으면서 들어가는데 똥파워가 안나올수가 없지요 



 

슬로우모를 보면 정말 기막힌 하체 고정을 보실수가 있어요

상체와 하체가 그냥 분리된 마술 보는거 같지 않습니까?

하체는 드릴 박아놓고 상체 몸통만 움직여서 박살

파워를 어떻게 하면 100% 빠따에 전달하는지 그 스킬적인 면을 통달한 선수입니다 얘는 

 

두 선수는 애초에 파워를 낼수 있는 RPM의 대륙식 척도 키 몸무게 피지컬조차 시작부터 차이 나는 선수입니다 

파워를 낼수 있는 원천힘부터 차이가 나는데 그 파워를 낼수 있는 접근 방식마저도 차이가 나요

애초에 스타일 유형 자체가 전혀 다른 선수라는거죠 

추신수의 파워가 박뱅보다 약하다면 추신수는 박뱅보다 훨씬 뛰어난컨택과 선구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뱅이 추신수보다 구린 선구안을 가지고 있다고그걸 박뱅 까는걸로 받아들이지 않아요

왜?

삼진 먹으면서 호머 까는 슬러거들은 애초에 그렇게 태어났으니까

세단과 덤프는 지들끼리 붙어야죠 머 

어찌되었든 저리 똥파워를 내는 스킬을 가진 박뱅도 대단한 선수고똥파워를 낼수 없는 폼을 가지고 있음에도 시즌 20개씩 까는 추신수도 대단한 선수라는건 확실합니다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301 배구 협회장 악수 받는 박정아 08.23 1466 2 0
2300 [골닷컴] 웨스트 햄, 자자 이적 재추진 08.23 846 0 0
2299 [미러] 아스날은 콩고산 수비수 마르셀 티저랜드(23)를 문의 08.23 973 1 0
2298 [골닷컴] 앨러다이스 잉글랜드 감독 '하트 문제, 과르디올라와 상… 08.23 708 0 0
2297 [골닷컴] 바카 '나는 밀란과 약속한 것이 있다.' 08.23 952 2 0
2296 [ESPN] 한국과 중국의 운명적인 3연전 08.23 911 2 0
2295 여자 배구단 회식 좀 시켜줘라. 08.23 1317 2 0
2294 [버밍엄 메일] 아스톤 빌라 구단주가 말한 월드클래스 공격수는 바… 08.23 911 0 0
2293 [골] 도스트 빠지면 대체자로 느그흥? 08.23 3890 0 0
2292 [골닷컴] 몬텔라 '밀란은 팬들에 보답하기 위해 이겨야 한다.' 08.23 918 0 0
2291 [골닷컴] 발렌시아 감독 '무스타피 알카세르 안 팔아' 08.23 1464 0 0
2290 [ESPN] EPL 2라운드 베스트 11 08.23 944 0 0
2289 [ESPN] 클롭: 리그컵에 올인한다 08.23 1037 0 0
2288 [공홈] Reece Burke, 서햄과 재계약 08.23 828 1 0
2287 [공홈] 니콜라스 파레하, 세비야와 2019년 까지 재계약 08.23 1207 2 0
2286 [무초데포르테] 몬치의 레이더망에 걸린 그로시츠키 08.23 1040 1 0
2285 wwe 이 무슨 개판인가요;;; 아침의 따끈한 소식도;; 08.23 1574 2 0
2284 삼성 신인지명.. 08.23 991 1 0
2283 [더 선] 아론 램지의 포그바 따라하기 08.23 1054 0 0
2282 오늘의 한국 메이저리거들의 선발 현황... 08.23 1105 2 0
2281 (골닷컴) 비에이라 "아스널, 이번에도 우승 어렵다" 08.23 843 2 0
2280 [공홈] 베식타스, 벤피카의 안데르손 탈리스카 임대 영입. 08.23 1062 2 0
2279 [공홈] 파르티잔, 팔레르모의 우로스 조르제비치 영입. 08.23 792 0 0
2278 박인비 멘탈.jpg 08.23 1943 1 0
2277 [공홈] 니스, 볼프스부르크의 단테 영입. 08.23 837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