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레는 펩시티에서 다른 곳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고, 그의 대리인은 투레가 떠날 수도 있었지만, 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야야 투레의 에이전트 디미트리 슐렉은, 투레가 맨시티에 남게되어 '기뻐한다'며 그는 선발 출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의 미드필더 투레는 이적 기간동안 여러 이적설이 나왔고, 중국과 이탈리아의 클럽들이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으나, 에이전트인 슐렉은 맨시티에 남아있는 투레를 볼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33세의 투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경기 3경기에 모두 제외됐으며,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 오프전에 한 번 모습을 드러냈을 뿐이다.
슐렉은 러시아의 스포츠 익스프레스에 "이적 시장 마감까지 투레가 팀에 남게 되어 기쁘다. 물론 투레는 떠날 수도 있었지만, 나와 투레는 남기로 결정했다. 투레는 굉장한 프로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미 몇몇의 결정으로 그런 의식을 보여줬으며, 투레는 자신의 일을 할 것이다. 그는 이미 프리미어 리그를 두 번이나 우승했다. 그리고 월드컵을 제외하고 왠만한 건 다 이뤄냈다." 라고 말했다.
에이전트인 슐렉은 "모두가 이 모든 걸 이해할 것이다. 투레는 아직 1년의 계약이 남아있다." 라고 말했다.
UEFA 규정에 따르면,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는 클럽은 25인의 스쿼드 중 8명을 홈그로운으로 채워야 한다고 명시 되어 있다. 그런데, 시티에는 잉글랜드 출신 선수가 부족하며, 이에 따라 투레가 아닌, 리저브팀 선수를 선택할 수도 있을 수 있다.
슐렉은 펩이 이번 시즌 그를 내보내지 않은 것이 옳은 결정이었는지에 대해선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은 그 천재적이며 현대적인 감독, 과르디올라가 내린 결정이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투레는 프로다. 어쩌면 펩이 투레를 팀에 남긴 건 단순히 계약이 1년 남아서 일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어서 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감독의 비전에 따라가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이 선택이 옳았는지 틀렸는지 말해줄 것이다. 우리는 시즌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라고 말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2/transfer-zone/2016/09/02/27142992/yaya-toures-agent-glad-to-see-him-stay-at-manchester-city?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