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arfootball.com/2016/08/25/a-deportivo-la-coruna-fan-on-lucas-perez/

루카스 페레즈는 24시간 내에 아스날의 선수가 될거에요. 저는 데포르티보의 팬으로서 선수 루카스 페레즈에 대한 단편적인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당신은 루카스 페레즈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할거에요.어쩌면 전부 모를수도 있죠.

그리고 당신은 며칠 사이 그가 누군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접하게 될겁니다.

제 생각에 여러분들은 '그가 누구지?'라는 생각을 할것이고 그가 아스날에 맞는 플레이어인지 궁금해할겁니다.

저는 그래서 그가 어떤 선수이고 어떤 축구인생을 걸어왔는지 짧게 소개하고자합니다.

그는 데포르티보에서 나고 자란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그는 어릴적 관중석에서 서포터들과 함께 데포르티보의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었어요.

여기서 뛴게 오래되지는 않았으나 그는 클럽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어요.

그는 데포르티보에서 환상적인 2년을 보냈습니다.

그는 클럽을 1부리그에 2년간 잔류하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그는 7경기 연속골을 득점하며 클럽의 레전드인 베베토의 기록까지 경신했습니다.

루카스는 작은 클럽뿐 아니라 빅 클럽에게도 골을 넣으며 그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캄프 누에서 2경기 2골)

이번 여름 제니트,사우스햄튼,레스터 그리고 나폴리와 세비야 등이 그에게 제의를 했지만 클럽을 매우 사랑하는 그는 모두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아스날의 제의는 그에게는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이였을거에요. 아마 당신이였대도 당신이 27살의 전성기의 나이임을 감안했었을때 아스날로 가지 않기란 매우 어려웠겠죠.

이제 루카스가 어떤 선수인지 얘기하고자 합니다. 아르센 벵거는 제이미 바디의 이적이 실패로 끝난 뒤 스페인에서 선수를 찾았어요

그와 유사한 스타일로 말이죠

빠르고, 에너지 넘치며 상대방의 수비라인을 뚫어버릴수 있는 선수 말이에요. 또한 루카스는 그리스와 우크라이나에서 축구를 할때 영어를 배워 영어를 구사할수 있죠.

하지만 그는 전문 스트라이커가 아닙니다. 그는 스트라이커로 전향한지 아직 한시즌밖에 되지 않았고 종종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출전했었어요.

 

아스날에는 지루라는 스트라이커가 있고, 그는 그와 같이 뛸때 잘 맞는 선수들과 뛰어야 최고의 실력을 내는 스트라이커죠.

프랑스에서는 그리즈만과, 아스날에서는 월콧과 함께 뛰는것처럼요. 그 사실 덕분에 루카스의 영입은 벵거에게 많은 선택을 할수 있게 해줍니다.

그는 저번시즌 8개의 어시스트와 17개의 득점을 올렸어요. 커리어 하이죠. 물론 40골 이상을 밥먹듯이 득점하는 스타들이 리그 안에 있으나 데포르티보라는 팀의 위상을 고려하자면 그의 득점은 매우 대단한것이죠.

 저희 데포르티보 팬들은 지난 5시즌간 클럽의 공격수들이 고작 7~10골 가량을 득점하는것에 대해 실망했어야만 했습니다. 이 현상은 측면에서의 공격이 활발히 되지 않아 중앙의 스트라이커가 모든걸 해결했어야했기 때문이였어요.

하지만 루카스는 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혼자 마무리를 했어요.

그리고 아스날에는 메수트 외질,아론 램지같이 그를 도와줄 선수들이 있죠. 그리고 데포르티보에서는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았어요.

루카스는 자신의 동료들의 능력을 최상으로 끌어낼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세비야 2군에서는 성공했으나 리버풀과 말라가에서 망한 루이스 알베르토의 경우를 들수 있습니다. 그는 데포르티보에서 페레즈와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쳤어요.

왜냐고요? 루카스는 다른 스트라이커와 뛸때 환상적인 축구선수거든요.

아스날에서 알렉시스 혹은 지루와 합을 맞춰 뛴다면 내년 여름 아스날의 팬들은 루카스를 사랑하게 될거에요.

그는 완벽한 선수는 아닙니다.

아스날이 100퍼센트 원하던 공격수도 아니죠. 그러나 저는 그에게 전술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분명히 좋은 기량을 선보일것이라고 약속할수 있습니다.

이번 영입 이후로 안좋았던 시작을 극복할수 있을까요?

P.S

저는 루카스가 아스날에서 잘하길 빕니다. 데포르티보가 다시 한번 꿈을 꾸게 해준 그에게 감사합니다. 당신이 바르셀로나에게 넣었던 골들, 그리고 우리를 리그 잔류의 안정권으로 들게했던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골들을 기억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그에게 감명 깊었던 장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비전에서 그는 클럽의 골키퍼인 헤르만 룩스에게 너가 놀리토의 피케이를 막을것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정말로 놀리토는 피케이를 실축했어요.

축하합니다. 페레스, 이제 행운이 있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