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올림픽, 2018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2019년 아시안컵과 2022년 월드컵, 그리고 다시 2023년 아시안컵에 출전해요. 그동안 축ㄹ구선수 황희찬은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진부한 대답일 수도 있는데, 정말 모든 부분에서 성장했어요. 차분함 속에 임팩트라고 해야 할까요?
힘을 쏟아야 할 순간에 쏟을 수 있는, 집중할 수 있는 그런 부분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그때는 열정과 패기가 끓어 넘쳤다면 지금은 차분해야 할 때와 집중해야 할 때를 구분해요.
개인만이 아니라 팀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지를 조금 더 보는 시선도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http://www.yna.co.kr/view/AKR20191008118800007
손흥민은 황희찬을 보면서 안타까웠던 점도 공개했다.
손흥민은 "힘을 아껴두면 더 위협적인 기회를 더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자꾸 중앙에서 조금 더 힘을 쏟다 보니 마지막 부분에 힘을 써야 할 때 못 쓰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 부분을 강조해줬다"고 말했다.
201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