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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본 추신수와 박병호 파워 대놓고 비교

  • 작성자: 딱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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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369
  • 2016.04.28

 

추신수가 노테이크백 타자인건 이제 너무나 유명해졌습니다

그만큼 저런 장전 동작 없이 장타를 깐다는거 자체가 대단한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현재 추신수의 파워 빠따는 뒤에 오른쪽 선글라스 쓴 빨간 나시티여 관중이 있는데 딱 그 사이에 위치 할만큼의 빠따 높이 상태입니다 

파워를 내려면 빠따 헤드를 최소한 뒤쪽 파란티 입고 있는 남자 정도 위치까지는 앞으로 기울여 줘야 합니다

그래야 기가 모이니까요

근데 추신수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파워 포지션의 정점이 저 빨깐 여자티 위치 밖에 안되요

저 위치에서 어떻게 파워가 모이겠어요 절대 안모여요 

그런데 더 쇼킹한건 저런 파워 포지션에서 손목 장전 동작도 없이 그대로 밀고 나온다는거죠 

이게 무슨 타격 이론이니 머니 따지기 전에 집에서 직접 해보시면 감이 바로 오십니다

저렇게 뒤쪽에서 빠따 잡아놓고 제자리서 돌리면 빠따에 힘이 전혀 안들어가요 

저런 파워를 낼수 없는 극한의 폼임에도 불구하고시즌 20개씩 까는건 정말 칭찬받아야 합니다

 

 

박뱅 타격 자세입니다소위 말하는 빠따 파워 포지션

추신수와는 시작부터 애초에 확연히 다릅니다빠따 헤드가 거의 발사 각도로 마운드를 향해 있어요 

파워 기모으는 장전 자세부터 게임이 안되는거죠


 

박뱅의 가장 큰 특징이고 간지나고 무서운점은 저 마운드를 향했던 빠따 헤드를 거둬들인후  발사 직전에 손목아지 기어 동작입니다 

슬로우모로 옆에서 잡힌거 보시면 손목아지로 빠따 힘 응축하면서 빠따가 마치 대나무처럼 휘어지는게 보일거에요

파워가 지대로 응축되고 있는거죠 추신수에게는 없던 손목 장전 동작까지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렇게 빠따가 휘어지도록 기모으면서 들어가는데 똥파워가 안나올수가 없지요 



 

슬로우모를 보면 정말 기막힌 하체 고정을 보실수가 있어요

상체와 하체가 그냥 분리된 마술 보는거 같지 않습니까?

하체는 드릴 박아놓고 상체 몸통만 움직여서 박살

파워를 어떻게 하면 100% 빠따에 전달하는지 그 스킬적인 면을 통달한 선수입니다 얘는 

 

두 선수는 애초에 파워를 낼수 있는 RPM의 대륙식 척도 키 몸무게 피지컬조차 시작부터 차이 나는 선수입니다 

파워를 낼수 있는 원천힘부터 차이가 나는데 그 파워를 낼수 있는 접근 방식마저도 차이가 나요

애초에 스타일 유형 자체가 전혀 다른 선수라는거죠 

추신수의 파워가 박뱅보다 약하다면 추신수는 박뱅보다 훨씬 뛰어난컨택과 선구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뱅이 추신수보다 구린 선구안을 가지고 있다고그걸 박뱅 까는걸로 받아들이지 않아요

왜?

삼진 먹으면서 호머 까는 슬러거들은 애초에 그렇게 태어났으니까

세단과 덤프는 지들끼리 붙어야죠 머 

어찌되었든 저리 똥파워를 내는 스킬을 가진 박뱅도 대단한 선수고똥파워를 낼수 없는 폼을 가지고 있음에도 시즌 20개씩 까는 추신수도 대단한 선수라는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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