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한화 이글스 최후의 보루가 무너졌다. 우완 구원투수 송창식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한화 투수들의 잔혹한 부상 도미노가 끝을 모른 채 줄을 잇고 있다.한화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엠스플뉴스에 “송창식이 8월27일 SK와이번스와의 경기서 불펜으로 대기 하던 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증상은 팔꿈치 충돌 증후군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팔꿈치 충돌 증후군은 투수들이 겪는 만성 질환 중 하나다. 잦은 부상이나 무리한 사용에 따라 인대가 팔꿈치 뼈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을 경우 뼈끼리 충돌해 틈이 생기고 뼛조각이 생겨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상태가 경미할 경우 이 통증을 안고 던지는 투수도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각해지면 팔을 들어올리는 것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경미할 경우엔 최소 열흘에서 2주 이상의 재활 기간이 일반적이다.그런데 한화는 송창식의 상태가 그보다 더 심각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관계자는 “8월28일까지는 인천 원정 선수단과 동행했던 송창식은 29일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갔고, 정밀 검진을 받는다. 검진 결과에 따라서 1군 엔트리 제외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로선 상황이 썩 긍정적이진 않다”고 설명했다.
말소안시킨거 보면 숨기려고 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