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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슬매니아40의 또다른 주인공 세스 롤린스

  • 작성자: 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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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2
  • 2024.04.11






2024 로얄럼블에서 우승한 코디에게 타이틀 도전을 로만이 아닌 자신에게 하라는 세스 롤린스
이때까지만 해도 관중들 반응도 NO! 를 외치고 보는 사람들도 이게 뭔 개소리?했던..
(다만 그때 세스가 들었떤 이유가 나름 일리는 있었던 크크)



그런데 상황은 갑자기 급변하여 코디가 로만 앞에서 but not at WrestleMania 같은 소릴 하더니 더락 복귀
(참고로 코디는 이 날 출근하고나서야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가 더 락 대 로만으로 변경됐단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결국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팬들이 We want Cody를 외치기 시작하고 더 락이 고집을 꺾고 턴힐



레슬매니아 기자회견에서 로만과 코디가 대립하고 코디가 이전의 자신의 결정을 번복하고 로만에게 도전할 것임을 선언하자 더 락까지 등장 혈통과 관련해서 헐뜯기 시작하더니 더 락이 코디에게 뺨을 때리자...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달려나가 더락에게 덤비며 욕을 내뱉는 세스롤린스





이후 세스는 코디의 선택(로만에 대한 도전)을 존중한다면서 블러드 라인을 상대할 코디를 위해 자신이 코디의 방패(Shield)가 되어주겠다고 선언




스맥다운에서 더 락, 로만레인즈의 블러드라인과의 2:2 대면에서 코디보다도 더 분기탱천한 세스롤린스
사실 세스는 그간 알바들의 행태에 (실제로도 캐릭터로도) 굉장히 비판적인 의견이었고 이는 CM펑크도 락도 예외가 아니였음

물론 세스 본인의 스토리가 블러드라인뿐 아니라 드류와의 대립도 있었고 캐싱인을 노리는 데미안 프로스트와도 엮였기때문에
너무 지나치게 블러드라인에 집중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고  드류 역시 이 부분을 지적하며 나는 온전한 100%의 너와 맞붙고 싶다며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멘트를 날리기도.. (당연히 다 각본)

근데 여기서 이거까지 다 적기엔 너무 귀찮으니(..) 생략


레슬매니아 40 당일
세스는 무릎부상을 안은채로 경기를 두탕 뛰어야하는 상황



세스, 코디 VS 블러드 라인 (더 락, 로만레인즈)
이 경기에서 코디와 세스가 이기면 블러드 라인은 다음날 메인 경기에 난입하지 않지만
만약 로만과 더 락이 승리할 경우 블러드라인 룰로 진행된다는 조항이 걸린 경기
결국 패배한 세스 & 코디




결국 다음날 첫번째 경기였던 드류와의 월드헤비웨이트챔피언쉽 매치에서도 패배하면서 1년 가까이 지키던 챔피언 벨트마저 잃고 말면서 세스는 혼자 모든걸 다 잃고 말았으나.......




마지막 메인이벤트
쉴드 음악과 쉴드 복장 입고 나타나 (실제 부상을 입은) 무릎 질질 끌면서 기어나와 정말로 코디의 방패가 되어줌
이때 10년전 쉴드 배신 떡밥까지 모두 풀어버린..
(로만 에라의 시작과 끝을 세스가 다 맡았네요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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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레슬매니아 기간동안 2인자 콤플렉스 극복못한다며 조롱받고 각본때문에 본의 아니게 온갖 욕 다 먹었지만
기어이 마지막까지 드류, 코디를 위해 아낌없이 자기 몸 다 불사른 세스 롤린스
실제 현지에서도 이번 레슬매니아 40의 숨은 MVP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태그팀전도 패배하고 챔피언쉽도 패배하고 다 졌지만 그 무엇보다 더 큰 팬들의 리스펙을 제대로 얻어냈으니 이번 레슬매니아 40은 코디 로즈는 물론이고 세스 롤린스에게도 정말 값진 레슬매니아였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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