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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 맥그리거 "나는 은퇴하지 않았다"

  • 작성자: 내배유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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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290
  • 2016.04.22

홍보맨이 아냐! 맥그리거가 22일 페이스북에 은퇴를 번복하면서 UFC의 지나친 홍보 활동을 비판했다. / 코너 맥그리거 페이스북 캡처

은퇴설에 시달렸던 코너 맥그리거(27·아일랜드)가 UFC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파이터로서 홍보 활동에 쫓기기보다 훈련에 집중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맥그리거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결과적으로 보면 지난 '은퇴 발언'은 UFC와 일종의 힘 겨루기였다. 맥그리거는 UFC의 지나친 홍보 활동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고, 네이트 디아즈(31·미국)에게 패한 뒤 불만이 폭발했다. 그는 "나는 아직 은퇴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계속해서 홍보 행사에 참여하라고 강요한다면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날 맥그리거는 "나는 파이터이자 홍보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50개국을 돌면서 200번의 기자회견을 했고, 100만 번의 인터뷰, 200만 번의 사진 촬영을 했다'며 UFC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서 "나는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 체중 조절과 체력 훈련 등 지난 디아즈전에 부족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지금 내게 필요한 건 훈련이다. 현재 나의 목표는 디아즈에 복수하는 것이고, 그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UFC는 나에게 훈련 시간을 보장하지 않았다. 끊임없이 홍보 활동을 하라고 강요했다. 나는 8개월 동안 세 차례 이벤트에 참가해 4억 달러(약 4500억 원)의 수익을 안겨줬다. 충분히 홍보 활동을 조절할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나에게 홍보에 집중하라고 한다면 나는 그만둘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UFC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너무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UFC. 단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당연 상업이 필요하긴 하지만 격투기 팬들은 진정한 전사를 원하기 때문에 UFC를 시청하는 것입니다.

 

단순 엔터테이너를 원한다면 WWE를 보겠지 왜 UFC를 보겠는가?

 

그리고 자만이 아닌 패배를 인정하고 복수를 하기 위해 훈련을 하겠다는 선수를 누가 비난 하겠는가?

 

맥그리거의 주장을 적극 지지합니다.

 

 

 

 

모바일

https://youtu.be/u3HixPFY_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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