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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MLB] (4.24) 김현수-최지만 안타, 오승환 3K

  • 작성자: sSport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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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4

오늘도 멀티 출루 ⓒ gettyimages/이매진스

김현수가 세 번째 선발 출장에서 두 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어냈다. 김현수는 선발로 나선 세 경기에서 각각 2안타/2볼넷/2안타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를 상대로 때려냈고, 최지만과 같은 경기에 선발로 나선 이대호는 볼넷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지만 이번에도 두 번밖에 타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경기에서 비에 흔들렸던 오승환은 1이닝 3K의 깔끔한 피칭. 박병호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네 경기 연속 결장한 미네소타는 워싱턴에 영봉패를 당했다. 마에다 켄타(LA 다저스)는 첫 쿠어스필드 등판에서도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3승째를 따냈고, 특급 좌완 유망주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도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마에다는 현재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다.

오늘의 코리안 빅리거

김현수(.500 .583 .500) 4타수 2안타 1삼진
이대호(.235 .316 .588) 2타석 1볼넷 1삼진
최지만(.125 .364 .125) 2타수 1안타 1볼넷

오승환(ERA 1.86) 1이닝 3K 무실점(0안0볼)

시애틀(8승9패) 2-4 에인절스(8승10패)
W: 산티아고(2-0 2.70) L: 킹(1-2 1.80) S: 스트리트(5/0 1.17)

이대호(8번 1루수)는 6번째, 최지만(9번 1루수)은 3번째 선발 출전. 이대호(33)는 6경기, 최지만(24)은 10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다. 첫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골라나간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대타 린드로 교체됨으로써 2타석 1볼넷 1삼진으로 경기를 끝냈다(.235 .316 .588). 이대호가 선발로 나서 교체되지 않고 경기를 끝낸 것은 6경기 중 한 경기에 불과하다. 린드는 2타수2안타를 기록했다(.283 .292 .326). 4월9일 텍사스전 추신수에 이어 이번에는 이대호를 만난 최지만은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잘 밀어친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갔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 볼넷에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 통산 7타수 무안타에서 탈출하는 ML 첫 안타를 때려냈다. 2타수1안타 1볼넷(.125 .364 .125). 에르난데스는 2006년 추신수에게 데뷔 첫 홈런을 맞은 데 이어, 최지만에게도 데뷔 첫 안타를 내줬다. 추신수와 최지만은 모두 시애틀 출신이다. 페닝턴에게 솔로홈런(1호) 트라웃에게 투런홈런(3호)을 맞은 에르난데스는 7이닝 4K 3실점(5안타 2볼넷) 패전. 랜디 존슨을 제치고 시애틀 탈삼진 역대 단독 1위가 됐지만 다승 공동 1위가 되는 데는 실패했다. 시애틀은 6회초 크루스가 1-1 균형을 허무는 솔로홈런(4호)을 날렸지만, 6회말 에르난데스가 트라웃에게 역전 투런홈런을 맞았다. 트라웃은 3타수2안타(2루타 홈런) 1볼넷 2타점으로 빠르게 살아나는 모습(.302 .408 .508). 그러나 푸홀스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침으로써 지난해 26타수 연속 무안타라는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132 .213 .235)

이대호 2번째 타석(5구 93마일 싱커-루킹 삼진)

 

최지만 3번째 타석(2구 89마일 싱커-안타)

 

시애틀 역대 삼진 순위

1. 펠릭스 에르난데스 : 2166
2. 랜디 존슨 : 2162
3. 제이미 모이어 : 1239
4. 마크 랭스턴 : 1078

시애틀 역대 다승 순위

1. 제이미 모이어 : 145
2. 펠릭스 에르난데스 : 144
3. 랜디 존슨 : 130
4. 프레디 가르시아 : 76

규정타석 최저 타율 순위

198. 푸홀스  : .132 .213 .235  
198. 에이로드 : .132 .233 .245 
200. 카일시거 : .127 .225 .254
 

볼티모어(11승5패) 8-3 KC(11승6패)
W: 윌슨(1-0 2.77) L: 메들렌(1-1 6.00)

김현수는 11일(3타수2안타)과 14일(2타수 무안타 2볼넷) 경기에 이어 세 번째 선발 출장(9번 좌익수). 2회 2사 1,2루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날려 메이저리그 첫 타점을 신고했다. 초구를 노리고 들어온 김현수는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91마일 패스트볼을 안타로 만들어냈다. 김현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아쉬운 루킹 삼진, 세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8회 마지막 타석에서 1루 강습 안타를 만들어내고 대주자(라이몰드)로 교체돼 4타수2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500 .583 .500). 볼티모어 신인이 첫 선발 세 경기에서 모두 2출루에 성공한 것은 1901년 창단 이후 역대 8번째이자 2005년 제프 피오렌티노 이후 11년 만이다. 데이비스가 6호 홈런 포함 5타수4안타(홈런) 2타점(.246 .403 .561) 트럼보가 5타수3안타 4타점(.381 .418 .667)으로 활약한 볼티모어는 캔자스시티 선발 메들렌에게 3.2이닝 7실점(9안타 3볼넷) 패전을 안겼다. 볼티모어 선발 윌슨은 5이닝 3실점 승리. 어제 4타석 4삼진에 그쳤던 리카드는 5타수1안타를 기록했다(.319 .329 .435). 볼티모어가 캔자스시티를 꺾음으로써 AL 승률 1위는 캔자스시티에서 볼티모어로 바뀌었다. 캔자스시티(281승)와 볼티모어(273승)는 2013년 이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올리고 있는 두 팀이다.

김현수 첫 타석(1구 91마일 패스트볼-안타)

 

김현수 2번째 타석(4구 슬라이더-루킹 삼진)

 

김현수 4번째 타석(2구 91마일 패스트볼-안타)

 

김현수 출장 일지

11일(선발) : 3타수2안타 (1득점)
14일(선발) : 2타수0안타 2볼넷 1삼진
15일(대타) : 1타수1안타
24일(선발) : 4타수2안타 1삼진 (1타점)

10타수5안타(2볼넷 2삼진)

STL(9승8패) 11-2 샌디에이고(7승11패)
W: 와카(2-0 2.82) L: 쿠아켄부시(1-1 5.79)

21일 경기(시카고 컵스전)에서 3시간21분의 우천 딜레이 후에 올라왔다가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 중단됐던 오승환은 이틀 휴식 후 등판. 팀이 5-2 역전에 성공한 7회에 올라와 호세 피렐라(84마일 슬라이더 헛스윙)와 존 제이(93마일 패스트볼 헛스윙)를 두 타자 연속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오승환은 윌 마이어스를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켐프를 다시 삼진(85마일 슬라이더 헛스윙)으로 처리하고 1이닝 3K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냈다. 오승환이 던진 14개의 공 중에서 볼은 두 개뿐이었다(상대 타자 8번 스윙, 5번 헛스윙). 세인트루이스는 1-2로 뒤진 7회초 1사 1,3루에서 카펜터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든 후 계속된 1사 1,2루에서 해즐베이커(4호)가 대타 역전 스리런홈런을 날렸다. 해즐베이커는 첫 9경기에서 .481 3홈런 7타점의 대활약 후 7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치고 있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한 경기 대타 홈런 세 개'를 만들어내기도 했던 세인트루이스는 벌써 대타 홈런이 7개째다. 웨인라이트(4경기 3패 7.25)로부터 자리를 물려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이는 와카는 6이닝 2실점(4안타 4볼넷) 승리. 하지만 삼진을 하나도 잡아내지 못했다. 멕시코 출신의 샌디에이고 선발 세사르 바르가스(24)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5이닝 3K 1피홈런(피스코티) 1실점으로 선전했다.

오승환 등판 일지

1.0이닝 0실점 2삼진 (2볼넷)
1.0이닝 0실점 3삼진 
0.2이닝 0실점 1삼진 (2볼넷)
1.0이닝 0실점 2삼진
1.0이닝 0실점 1삼진
2.0이닝 0실점 2삼진 (1안타 1볼넷)
1.0이닝 0실점 2삼진
1.0이닝 2실점 0삼진 (2안타 1볼넷)
1.0이닝 0실점 3삼진

9.2이닝 2실점(1.86) 6볼넷 16삼진(14.9K)

오승환 vs 피렐라
1구 : 91마일 패스트볼 (루킹스트)
2구 : 86마일 슬라이더 (루킹스트)
3구 : 84마일 슬라이더 (헛스윙)

 

오승환 vs 존제이
1구 : 92마일 패스트볼 (루킹스트)
2구 : 92마일 패스트볼 (헛스윙)
3구 : 93마일 패스트볼 (헛스윙)

 

오승환 vs 맷켐프
1구 : 92마일 패스트볼 (볼)
2구 : 92마일 패스트볼 (루킹스트)
3구 : 92마일 패스트볼 (헛스윙)
4구 : 85마일 슬라이더 (헛스윙)

 

2016년 대타 홈런 순위

7개 : 세인트루이스
2개 : 디트로이트
1개 : SEA(이대호) CLE COL MIN PIT WSN

미네소타(5승13패) 0-2 워싱턴(13승4패)
W: 로아크(2-2 2.63) L: 휴즈(1-3 3.91) S: 파펠본(7/1 3.52)
 

박병호가 또 결장한 미네소타는 워싱턴에게 이틀 연속 패배. 워싱턴 로아크는 7이닝 15K 무실점(2안타 3볼넷) 승리라는 최고의 피칭을 했다(121구). 로아크의 탈삼진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은 11개였다. 15K는 몬트리올/워싱턴 구단 역대 4위 기록으로(1980년 빌 걸릭슨 18개, 2015년 슈어저 17개, 2015년 슈어저 16개), 스트라스버그(14K)도 아직 하지 못한 것이다. 로아크(29)는 2014년 15승10패 2.85를 기록하고도 지난해 슈어저의 입단으로 선발진에서 밀려났던 선수. 조던 짐머맨이 디트로이트로 이적하면서 올해 다시 선발투수가 됐다. 라이언 짐머맨은 1회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하퍼는 2루타 두 개(4타수2안타)를 적립했다(.311 .397 .803). 미네소타 선발 휴즈는 7이닝 2K 2실점(6안타 2볼넷) 패전(94구). 3루수 선발 출장이 올 시즌 처음이었던 사노는 괜찮은 수비를 선보였지만 3타수 무안타(1볼넷) 3삼진에 그쳐 세 경기 10타수6안타(2홈런) 4볼넷의 상승세가 중단됐다. 반면 마우어는 안타 하나를 기록하고 18경기 전경기 출루를 이어갔다(.328 .450 .453). "인터리그 원정 때 최소 한 경기는 선발로 내보내겠다"는 몰리터 감독의 말에 따르면, 내일 박병호는 스트라스버그를 상대한다.

스트라스버그 평균 구속(2016)

패스트볼 : 94.4마일 (152km)
슬라이더 : 88.5마일 (142km)
커브볼  : 80.4마일 (129km)
체인지업 : 88.4마일 (142km)

*체인지업 : 17타수0피안타 (0볼넷 8삼진)
*커브볼  : 10타수1피안타 (0볼넷 6삼진)
*슬라이더 : 11타수3피안타 (0볼넷 1삼진)

탬파베이(7승10패) 2-3 양키스(7승9패)
W: 밀러(1-0 0.00) L: 라미레스(4-1 1.69)

키어마이어에게 솔로홈런(2호)을 맞은 다나카는 비록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7이닝 7K 2실점(5안타 1볼넷)으로 호투했다(4경기 1승 2.92). 오늘도 2이닝 2K 무실점(1안타)의 완벽한 피칭을 한 '베탄밀러'는 17이닝 37K 무실점(8안타 2볼넷)을 이어갔다. 그리고 가드너는 2-2로 맞선 9회말 2사에서 통산 2호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313 .441 .479). 양키스의 끝내기 홈런은 올 시즌 처음이다. 하지만 가장 관심을 모은 선수는 탬파베이의 좌완 선발 블레이크 스넬(23)이었다. 스넬은 지난해 더블A(6승2패 1.57)와 트리플A(6승2패 1.83)에서의 대활약으로 BA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가 된 기대주. 5이닝 6K 1실점(2안타 1볼넷)의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90구). 스넬이 지난해 기록했던 1.41의 평균자책점은 2005년 벌랜더(1.29) 이후 마이너리그 최고 기록이었다. ML 데뷔전을 양키스타디움에서 치르면서 '5이닝 5K'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1964년 루이스 티안트 이후 처음이다.

1988년 이후 BA 올해의 마이너리거

1988 : 톰 고든(캔자스시티)
1989 : 샌디 알로마 주니어(샌디에이고)
1990 : 프랭크 토마스(화이트삭스)
1991 : 데릭 벨(토론토)  
1992 : 팀 새먼(에인절스)
1993 : 매니 라미레스(클리블랜드)
1994 : 데릭 지터(양키스) 
1995 : 앤드류 존스(애틀랜타)
1996 : 앤드류 존스(애틀랜타)
1997 : 폴 코너코(다저스)
1998 : 에릭 차베스(오클랜드)
1999 : 릭 앤킬(세인트루이스)
2000 : 존 라우시(화이트삭스)
2001 : 조시 베켓(플로리다)
2002 : 로코 볼델리(탬파베이)
2003 : 조 마우어(미네소타)
2004 : 제프 프랜시스(콜로라도)
2005 : 델몬 영(탬파베이)
2006 :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2007 : 제이 브루스(신시내티)
2008 : 맷 위터스(볼티모어)
2009 : 제이슨 헤이워드(애틀랜타)
2010 : 제레미 헬릭슨(탬파베이)
2011 :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2012 : 윌 마이어스(캔자스시티)
2013 :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2014 :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2015 :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

오클랜드(10승8패) 3-9 토론토(9승10패)
W: 햅(3-0 2.42) L: 배싯(0-1 4.44)

콜라벨로가 이름도 복잡한 약물(dehydrochlormethyltestosterone)을 쓴 것이 탄로나며 80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토론토는 3연패에서 탈출. 도널슨은 7호 홈런 포함 4타수3안타(홈런) 4타점(.307 .388 .680) 툴로위츠키는 4타수3안타 2홈런(3,4호) 2타점(.188 .293 .391)으로 6타점을 합작했다. 도널슨의 4월 7홈런은 개인 타이 기록(2014년)이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보여준 대변신(11경기 7승2패 1.85)에 힘입어 토론토와 3년 36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J A 햅은 7이닝 1K 3실점(7안타 1볼넷) 승리. 1실점은 카나에게 맞은 솔로홈런(3호)으로 전경기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갔다(6이닝 2실점, 6이닝 1실점, 7이닝 1실점, 7이닝 3실점). 토론토의 1번타자로 나선 카레라도 5타수4안타(2루타2) 1도루의 대활약. 선발 배싯이 5이닝 6실점 패전을 안은 오클랜드는 6연승이 중단됐다.

2012년 이후 ML 금지약물 적발 선수

2012 : 카를로스 루이스(25경기) 
2012 : 말론 버드(50경기)
2012 : 바톨로 콜론(50경기)
2012 : 프레디 갈비스(50경기)
2012 : 멜키 카브레라(50경기)
2012 : 야스마니 그랜달(50경기)
2012 : 기예르모 모타(100경기)

2013 : 트로이 패튼(25경기)
2013 : 넬슨 크루스(50경기)
2013 : 자니 페랄타(50경기)
2013 : 에버스 카브레라(50경기)
2013 : 안토니오 바스타도(50경기)
2013 : 프란시스코 서벨리(50경기)
2013 : 라이언 브론(65경기-시즌 잔여)
2013 : 미겔 테하다(105경기-시즌 잔여)
2013 : 알렉스 로드리네스(2014년 전경기)

2014 : 카메론 메이빈(25경기)

2015 : 어빈 산타나(80경기)
2015 : 엔리 메히아(80경기)
2015 : 엔리 메히아(162경기)

2016 : 엔리 메히아(영구퇴출)
2016 : 아브라함 알몬테(80경기)
2016 : 크리스 콜라벨로(80경기)

CLE(8승7패) 10-1 디트로이트(8승8패)
W: 클루버(1-3 4.67) L: 산체스(2-2 7.00)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코리 클루버(30)는 2년 연속 부진한 4월. 지난해(5경기 3패 4.24)에 이어 올해(3경기 3패 6.16)도 4월 출발이 좋지 않았던 클루버는, 그러나 8이닝 10K 1실점(2안타 무사사구) 승리를 따내고(100구) 부진 탈출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클루버가 내준 한 점은 살탈라마키아에게 맞은 솔로홈런. 최저 연봉(50만8000달러)을 받고 디트로이트에 입단한 살탈라마키아는 벌써 시즌 6호 홈런(.282 .364 .821)을 때려냈다. 살탈라마키아는 3년 21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마이애미에 입단한 2014년 114경기 .220 11홈런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첫 9경기에서 29타수2안타(.069)에 그친 후 방출된 바 있다. 클루버를 상대로 최근 17타수12안타(.706) 4장타를 기록하고 있었던 카브레라는 세 번 대결에서 모두 범타. 최근 세 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 1볼넷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014년 이후 '무볼넷 10K' 경기

8회 : 클레이튼 커쇼
6회 : 맥스 슈어저 
5회 : 코리 클루버
5회 : 크리스 세일
5회 : 데이빗 프라이스

'카브레라 괜찮을까' 4월 성적(ops)

2009 :  .377 .455 .558 (1.013)
2010 :  .344 .427 .615 (1.042)
2011 :  .333 .454 .635 (1.089)
2012 :  .298 .368 .571  (.940)
2013 :  .363 .436 .559  (.995)
2014 :  .277 .320 .415  (.735)
2015 :  .373 .465 .627 (1.091)
2016 :  .210 .300 .306  (.606)

텍사스(10승8패) 3-4 화이트삭스(12승6패)
W: 앨버스(1-0 0.00) L: 마르티네스(0-1 27.00)

7회 안드루스의 3루타(2호)로 2-1 리드를 잡은 텍사스는 8회 다이슨이 프레이저에게 솔로홈런(5호) 나바로에게 적시타를 맞아 2-3 역전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9회초 안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3-3 동점을 만들고, 9회말에는 우익수 마자라가 프레이저의 끝내기 홈런 타구를 잡아냈다. 11회말 무사 만루의 위기. 텍사스는 좌익수 데스몬드를 내야로 불러들여 내야수 5명 작전을 썼다. 그리고 그 작전이 롤린스에게 통했다(홈 아웃-1사 만루). 그러나 다음 타자 아브레유가 날린 타구는 3루수와 유격수 사이의 좁은 공간을 뚫어내는 끝내기 안타가 됐다. 프레이저는 마자라만 아니었다면 8회 동점 홈런과 9회 끝내기 홈런으로 영웅이 될 수 있었다. 텍사스 선발 루이스는 6이닝 3K 1실점(6안타 4볼넷) 승리가 다이슨에 의해 날아갔다(1승 3.38). 반면 좋은 출발을 하다 지난 경기에서 0.1이닝 5실점이라는 최악의 피칭을 했던 카를로스 로돈은 6.2이닝 7K 2실점(2안타 2볼넷) 패전을 면했다(1승2패 4.05). 2타수1홈런(2호) 3볼넷 1타점을 기록한 데스몬드는 방망이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164 .271 .295).

안드루스의 좋은 출발

2011 :  .279 .347 .361 (wRC+ 93)
2012 :  .286 .349 .378 (wRC+ 97) 
2013 :  .271 .328 .331 (wRC+ 78) 
2014 :  .263 .314 .333 (wRC+ 78) 
2015 :  .258 .309 .357 (wRC+ 77) 
2016 :  .321 .355 .446 (wRC+ 119) 

안드루스 잔여 계약

2016~2020년 : 연간 1500만 (27-31세)
2021~2022년 : 연간 1400만 (32-33세)

보스턴(8승9패) 3-8 휴스턴(6승12패)
W: 파이어스(2-1 5.73) L: 벅홀츠(0-2 6.33)

지난해와 영 다른 출발을 하고 있는 휴스턴이 4연패에서 탈출했다. 승리의 주역은 1-1로 맞선 5회말 벅홀츠로부터 통산 5호 만루홈런을 때려낸 콜비 라스무스(29)로, 퀄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고 팀에 남은 라스무스는 팀이 5-3에서 8-3으로 달아난 8회말에도 적시 2루타를 날리는 등 4타수2안타(2루타 홈런) 1볼넷 5타점의 대활약을 했다(.302 .449 .698 6홈런 16타점). 지난해 정규시즌 137경기에서 .238 25홈런,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 .412 4홈런 6타점을 기록했던 라스무스는, 올시즌에 앞서 스윙 각도를 조정했다. 알투베는 오늘도 5타수3안타(2루타2) 1타점으로 장타를 적립했고(.314 .415 .629) 발부에나도 2타수2안타(2루타2) 2볼넷 1타점의 생산적인 하루를 보냈다(.239 .352 .326). 휴스턴 선발 파이어스는 5.1이닝 6K 2실점(5안타 2볼넷) 승리. 반면 벅홀츠는 5회 2사 만루의 고비를 이겨내지 못하고 5.2이닝 6K 5실점(6안타 1볼넷) 패전을 안았다. 지난해 첫 25경기에서 18승7패를 기록하고 지구 2위와의 게임차를 7경기까지 벌렸던 휴스턴은 현재 4경기 차 지구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알투베의 장타&도루수 변화

2012 : 2루타(34) 3루타(4) 홈런(07) 도루(33)
2013 : 2루타(31) 3루타(2) 홈런(05) 도루(35)
2014 : 2루타(47) 3루타(3) 홈런(07) 도루(56)
2015 : 2루타(40) 3루타(4) 홈런(15) 도루(38)
2016 : 2루타(07) 3루타(0) 홈런(05) 도루(07)

*2016년 : 2루타63 / 홈런45 / 도루63 페이스

컵스(13승6패) 5-13 신시내티(9승9패)
W: B.우드(2-0 2.89) L: 래키(3-1 4.97)
 

1차전에서 아리에타가 노히트노런, 2차전에서 레스터가 7이닝 4K 1실점 승리를 따낸 컵스는 오늘도 래키가 3이닝 무실점으로 출발. 그러나 래키는 4회 2점을 내준 데 이어, 6회에도 수아레스에게 스리런홈런(5호)을 맞는 등 5.2이닝 6실점(7안타 1볼넷) 패전을 안았다. 컵스 선발투수가 6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것은 21일 헨드릭스(5.1이닝)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다. 오늘 경기 전까지 컵스의 선발투수는 경기당 평균 6⅔이닝을 소화하고 있었다. 신시내티는 6회 래키를 구원한 케이힐을 상대로 듀발이 스리런홈런(2호) 셰블러가 백투백 홈런(1호)을 날림으로써 2012년 5월22일(리크 코자트 스텁스) 이후 처음으로 한 이닝 3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보토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수아레스는 4타수3안타(홈런) 1볼넷 4타점의 대활약(.303 .361 .545). 신시내티는 올해 코자트가 복귀하면서 수아레스에게 3루를 맡겼는데 수아레스와 코자트(.380 .377 .560)는 모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보토는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냈다(.197 .280 .303).

컵스 선발진 성적(평균 이닝)

아리에타 : 4G 4승0패 0.87 (7.75이닝)
레스터  : 4G 2승1패 1.98 (6.83이닝)
래키   : 4G 3승1패 4.97 (6.33이닝)
해멀   : 3G 2승0패 1.00 (6.00이닝)
헨드릭스 : 3G 1승2패 4.00 (6.00이닝)

보토 볼넷/삼진 비율 변화

2012 :  1.11 (94볼넷 84삼진)
2013 :  0.98 (135볼넷 138삼진)
2014 :  0.96 (47볼넷 49삼진)
2015 :  1.06 (143볼넷 135삼진)
2016 :  0.47 (7볼넷 15삼진)

메츠(9승7패) 8-2 애틀랜타(4승13패)
W: 매츠(2-1 5.40) L: 차신(0-1 3.18)

안타수는 15대10. 그러나 메츠는 장타수에서 6대1을 기록하고 애틀랜타를 이틀 연속 꺾었다(2승5패 후 7승2패). 현재 애틀랜타가 기록하고 있는 팀 장타수는 29개로, 하퍼는 혼자서 그 절반에 가까운 14개를 기록하고 있다(메츠 60장타). 현재 7경기 연속 장타를 이어가고 있는 세스페데스(.288 .364 .627 5홈런 17타점)는 시즌 초 공에 맞은 다리 부위가 불편해 결장했다. 메츠의 팀 최고 기록은 2004년 타이 위긴턴이 기록한 8경기이며,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은 1927년 폴 웨이너와 2006년 치퍼 존스가 기록한 14경기 연속 장타다. 시즌 첫 경기에서 1.2이닝 7실점(마이애미전)이라는 최악의 피칭을 했던 스티븐 매츠(24)는 지난 경기 7이닝 9K 무실점 승리(클리블랜드전)에 이어 다시 6.1이닝 8K 2실점 호투. 반면 요울리스 차신은 5.2이닝 4실점 3자책 패전을 안았다. 메츠는 라이트가 2루타 2개(.254 .362 .475) 워커가 시즌 7호 홈런을 날렸다.

다니엘 머피 vs 닐 워커(fwar)

머피 : .411 .484 .679 2홈런 09타점 (1.1)
워커 : .288 .299 .606 7홈런 12타점 (0.5)

세스페데스 성적 변화

메츠  : .287 .343 .609 (ops .952) 
나머지 : .269 .317 .473 (ops .790)

다저스(11승7패) 4-1 콜로라도(9승8패)
W: 마에다(3-0 0.36) L: 챗우드(2-2 3.47) S: 잰슨(8/0 0.00)

1995년 개장 이후 쿠어스필드에서 노히트 경기를 만들어낸 투수는 1996년 9월18일 노모 히데오(당시 다저스)가 유일. 생애 첫 쿠어스필드 등판에 나선 마에다는 6회 1사까지 볼넷 하나만을 허용하며 노모의 대기록에 도전했다. 하지만 르메이휴에게 안타를 맞아 6.1이닝 8K 무실점(3안타 1볼넷)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94구). 지금까지 쿠어스필드에서 완봉승에 성공한 아시아 투수는 노모와 김선우(샌프란시스코전 3안타 1볼넷)뿐이다. 마에다는 네 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 피칭. 지난해 코디 앤더슨(클리블랜드)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마에다의 평균자책점 0.36은 일본 투수가 선발 첫 네 경기에서 기록한 최고의 성적으로(종전 다나카 2.15) 마에다가 지금까지 25.1이닝을 던지며 내준 점수는 조 패닉에게 맞은 솔로홈런이 유일하다. 다저스는 7회 불펜(아빌란/블랜튼)이 점수를 내줬지만 바에스와 잰슨이 8,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잰슨 통산 150세이브). 엘리스는 시즌 첫 홈런 포함 4타수2안타 2타점의 대활약(.200 .294 .333). 한편 다저스 투수들은 마에다의 데뷔전 홈런 이후 32타수 무안타 무볼넷 17삼진을 이어갔다. 콜로라도 선발 챗우드는 4이닝 3실점(6안타 2볼넷) 패전.

마에다 선발 등판 일지

6.0이닝 0실점(5안타 0볼넷 4삼진) [승]
6.0이닝 0실점(5안타 1볼넷 4삼진) 
7.0이닝 1실점(4안타 3볼넷 7삼진) [승]
6.1이닝 0실점(3안타 1볼넷 8삼진) [승]

일본 투수 쿠어스필드 선발 성적

요시이 : 12경기 3승3패 5.57
노모  : 10경기 3승1패 8.05 (노히터 포함)
이시이 : 06경기 1승3패 8.00
구로다 : 05경기 1승3패 5.83
오카  : 02경기 0승2패 6.00

마쓰자카 : 5.0이닝 2실점 승리
이라부  : 2.0이닝 8실점 패전
마에다  : 6.1이닝 0실점 승리

한국 투수 쿠어스필드 선발 성적

김병현 : 29경기 9승11패 4.45
박찬호 : 09경기 5승2패 6.40
김선우 : 04경기 2승0패 3.38 (완봉승 포함)

서재응 : 7이닝 4자책 노디시전
류현진 : 6이닝 2실점 승리

내셔널리그 ERA 순위

1. 마에다 켄타 : 0.36
2. 조 로스 : 0.54
3. 제이크 아리에타 : 0.87
4. 노아 신더가드 : 0.90
5. 빈스 벨라스케스 : 0.93

아메리칸리그 ERA 순위

1. 조던 짐머맨 : 0.00
2. 맷 레이토스 : 0.49
3. 이안 케네디 : 1.35
4. 스티븐 라이트 : 1.40
5. 에딘손 볼케스 : 1.46

피츠버그(9승9패) 1-7 애리조나(10승9패)
W: 데라로사(2-3 5.94) L: 니카시오(2-2 4.50)

데라로사 : 6이닝 1실점(3안 1볼 6삼)
니카시오 : 5이닝 2실점(3안 4볼 4삼)
허먼 : 3타2안(2루타/홈런) 1볼 4타점
매커친 : 3타수 무안타(.217 .341 .362)

필리스(9승9패) 10-6 밀워키(7승11패)
W: 오버홀처(1-0 8.74) L: 앤더슨(1-2 4.50)

모튼 : 1이닝 1실점(3안 3삼)
앤더슨 : 4이닝 6실점(8안 4볼 2삼)
프랑코 : 5타3안(홈런) 4타(.299 .338 .552)
브론 : 5타3안(홈런) 2타(.355 .429 .597)

마이애미(5승11패) 2-7 SF(9승10패)
W: 피비(1-1 6.86) L: 페르난데스(1-2 4.37)

피비 : 7이닝 2실점(7안 1볼 4삼)
호페 : 6이닝 4실점(7안 3볼 5삼)
더피 : 4타수 3안타(.250 .276 .389)
스탠튼 : 4타수 무안타 3삼진(.193 .288 .368)
 

※기록 출처 : ESPN/MLB.com/Elias/레퍼런스/팬그래프

기사제공 김형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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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포츠플러스 메이저리그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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