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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18개 팀 겨울 이적 시장 결산

  • 작성자: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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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300
  • 2016.02.02
# 바이에른 뮌헨

In: 세르다르 타스치(스파르탁 모스크바, 임대)

Out: 얀 키르히호프(선덜랜드), 지난 쿠어트(헤르타 베를린), 잔루카 가우디노(상 갈렌, 임대)

총평: 제롬 보아텡과 하비 마르티네스가 동시에 부상을 당하면서 중앙 수비수 포지션에 큰 전력 누수가 발생하자 스파르탁 모스크바 주전 수비수 타스치를 임대 영입해 급한 불을 껐다. 이적 시장 막바지에 센터백 줄부상이 발생했기에 대처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前 독일 대표팀 수비수로 분데스리가에서 검증(2006년부터 2013년까지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된 준수한 선수를 영입한 셈이다. 

한편 바이에른은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았던 키르히호프를 선덜랜드로 떠나보냈고, 쟁쟁한 선배들에게 밀려 1군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없었던 유망주 가우디노와 쿠어트 임대 형태로 보냈다(쿠어트는 이적이지만 바이백 조항 포함).

이적시장 성적표: B+



# 바이엘 레버쿠젠

In: 로비 크루스(슈투트가르트, 임대 복귀)

Out: 줄리오 도나티(마인츠), 류승우(빌레펠트, 임대)

총평: 슈투트가르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크루스가 임대 복귀했다. 사실상 전력외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도나티는 마인츠로 떠났고, 류승우는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빌레펠트로 임대를 떠났다. 라스 벤더와 샤를레스 아랑기스가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중앙 미드필더 라인을 보강하지 않은 게 아쉬운 부분이다. 벤더의 복귀일은 아직 미정이고, 아랑기스는 4월 초에나 돌아올 예정이다

이적시장 성적표: D





# 아우크스부르크

In: 조프리 하우레우(아우크스부르크), 알비안 아예티(바젤), 알프레드 핀보가손(레알 소시에다드, 임대), 에릭 토미(카이저슬라우턴, 임대복귀)

Out: 팀 마탑스(제노아, 임대), 사샤 묄더스(1860 뮌헨, 임대), 니콜라 주르지치(뒤셀도르프, 임대)

총평: 아우크스부르크는 베테랑 공격수 핀보가손과 어린 유망주 공격수 아예티를 영입해 팀의 약점인 공격진을 강화했다. 또한 네덜란드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수비수 하우레우를 영입해 중앙 수비진에 깊이를 더했다. 하우레우의 경우 지금 당장 필요한 자원은 아니지만, 아우크스부르크 입장에선 매력적인 매물이었기에 구단 역대 4위에 해당하는 이적료(300만 유로)를 들여 영입한 것이다.

이적시장 성적표: B





# 호펜하임

In: 안드레이 크라마리치(레스터 시티, 임대)

Out: 아담 살라이(하노버, 임대), 필립 말바시치(보이보디나), 니콜라이 라프(그로이터 퓌르트, 임대), 브루노 나사리우(크루지에루, 임대), 질헤르메 비테쿠(치아라, 임대)

총평: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베테랑 공격수 케빈 쿠라니와 칠레 대표팀 공격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그리고 멀티 공격수 마크 우트가 모두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크라마리치를 임대 영입했다. 

다만 여전히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떠난 이후 사실상 공석이 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에 실패했다는 게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호펜하임은 트벤테 공격형 미드필더 하킴 지예크 영입에 공을 들였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가장 필요했던 포지션을 강화하지 못했기에 성공적인 겨울을 보냈다고 보기 어렵다.

이적시장 성적표: D+




 

 

 

18개 팀 전체는 출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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