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은 6개월만에 홈에서 아슬아슬한 승리를 지켜냈으며, 신임 감독 몬텔라는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빈첸초 몬텔라는 AC 밀란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해 이겨야하며, 토리노를 상대로 승리하며, 차근차근 해야할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몬텔라의 첫 리그 데뷔전은, 카를로스 바카의 해트트릭으로 3-2,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밀란은 벼랑 끝으로 몰렸으나, 10대밖에 안 된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안드레아 벨로티의 종료 직전의 페널티를 막아내며 영웅이 되었다.
경질된 클라렌스 세이도프르, 필리포 인자기가 이끌었던 AC 밀란은 14-15 시즌 10위, 15-16 시즌을 아쉽게도 7위로 끝냈었다. 몬텔라는 오늘 승리할 만한 자격이 있었으며, 서포터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몬텔라는 메디아셋 프리미엄에 "팬들이 팀과 나에게 화가 나있지 않은만큼, 팬들을 위해 이겨야만 했다." 라고 말했다.
몬텔라는 "선수들의 몸상태가 알맞게 올라와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축구의 매력 중에 하나가 바로 비논리적이라는 것이다. 오늘 돈나룸마의 선방은 경기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에 대해, 정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 준 것 같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기력에 만족한다. 70분동안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 스쿼드는 잘 조직되어 있었고, 전반전에만 4~5번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젊은 선수들이 우리 팀을 오래갈 수 있도록 만드는 차이를 만들어 주리라고 믿는다. 우리가 90분동안 집중할 수 있다면, 승리는 우리 것이라고 믿는다." 라고 말했다.
몬텔라는 "바카는 뛰어난 선수의 자질이 있으며, 뛰어난 도덕 관념을 가졌다. 그는 승리에 최적화된 선수이며, 그는 단순히 득점하는 것이 아니라, 팀동료들을 돕는 골을 넣는다." 라고 덧붙였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3276/serie-a/2016/08/22/26750512/montella-milan-must-win-back-fans?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