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보누치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기를 원했지만, 유벤투스가 이를 막았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단장 소리아노의 이 발언으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누치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의 이적설에 관한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요? 간단합니다 : 맨체스터 시티든 보누치의 유벤투스에및 유로 2016에서의활약에 확신을 가지고 보누치의 영입을 진지하게 시도했었습니다. 거기다 펩은 오랜기간 보누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아 왔습니다.
메가 오퍼와 (선수 및 유벤투스의) 뜻 - 보누치의 에이전트 알레산드로 루시는 유벤투스에게 그의 고객에 대해 막대한 제안이 들어왔음을 알렸습니다. 선수에게는 세후 €8m의 연봉을, 유벤투스 구단에게는 기본 이적료 €45m~50m에 보너스를 합하여 총 €60m의 몬스터 오퍼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보누치는 이러한 높은 연봉 및 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탑 클럽에서 자신을 수차례 칭찬해왔던 과르디올라 감독의 밑에서 뛰는 것을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마로타 단장 및 파라티치 디렉터와의 면담에서, 보누치는 전권을 유벤투스 구단 측에 완전히 넘겼습니다. 그리고 제안은 거절되었습니다. 물론 이 제안을 보누치가 거절한 것은 아닙니다. 보누치가 자신의 의사로 (이적에 관한) 전권을 유벤투스 구단 측에 넘겼고, 유벤투스가 이를 거절한 것이죠.
유벤투스와의 재계약 플랜 -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시티의 제안을 거절한 것은 구단이 가지고 있는 확고한 방침때문이었습니다. 핵심 선수가 이적을 요청하지 않는 한, 최대한 그들을 지킨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 방침은 이번 여름 거부할 수 없는 오퍼를 받았고 선수 또한 떠나기를 원했던 폴 포그바를 잃은 후 더 강력해졌습니다. 유럽의 탑 클럽들인 바르셀로나(부스케츠부터 피케, 메시 등등 모두 NFS), 바이에른 뮌헨(노이어와 뮐러 역시 NFS), 레알 마드리드 등은 모두 구단의 핵심 선수를 (선수의 의사가 없는 한) 절대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보누치는 맨체스터 시티의 제안도 환영했지만, 전권을 유벤투스에 넘겼고 유벤투스에 남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되어 이제 보누치는 유벤투스와 곧 재계약을 맺을 것이며, 세후 연봉 €5m에 보너스를 합해 2021년까지 최대 €6m의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
1. 시티 단장 소리아노는 어제자 카탈루냐 라디오 rac1와의 인터뷰에서 보누치가 시티로 이적하고 싶다고 시티 측에 전화까지 했다고 주장
2.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보누치가 시티의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은 있었지만, 이적을 요청하진 않았으며 대신 이적에 관한 전권을 유벤투스에 넘겼고, 유벤투스의 결정을 받아들여 잔류 후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