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인 판 마르베이크 체제로 사우디가 9승 3무 무패 행진 중이고 일단 현재 사우디가 월드컵 최종예선 조 1위를 거두자
슈틸리케가 아니라 판 마르베이크를 골라야 했다는 의견도 보이네요
헌데
사우디도 강호랑 겨뤄서 거둔 성적이라고 볼 수도 없는 게 함정;;
물론 일본이나 호주같은 아시아 상대를 하며 1위(?)지만 사우디도 따지자면 조 최약체 태국을 홈에서 1-0으로 겨우 이겼습니다
(뭐 이전에 태국이랑 비기기도 하여 욕처먹던 사우디지만)
그마저도 논란이 큰 패널티골로 겨우 이겼고 태국선수들이 항의하다가 퇴장당하는 일까지 벌였죠.. ㅡ ㅡ..결코 멋진 승리도 아니었습니다.
2차전 이라크전도 패널티골로만 2골 넣고 2-1로 겨우 이겼던 사우디였고
그나마 3차전 호주전은 모처럼 제대로 공격하며 먼저 골넣었지만 반격당하여 겨우 2-2로 비겼고요
4차전 아랍에미리트를 3-0으로 이긴 게 그나마 제대로 된 승리.
한국이랑 좀 더 상황이 낫긴 하지만 아직 일본 원정이나 호주 원정은 사우디가 승리 장담할지? 뭐 태국 원정도 쉽게 이길지...?
결과만 보면 조 1위라서?
판 마르베이크가 한국 국대 감독으로 유력시되었지만 재택근무라는 해괴한 요구로 한국축구협회 멍을 날렸죠
즉 네덜란드에서 한국팀 대충 수습하고 훈련한다(물론 1년 내내 네덜란드에 있는 건 아니지만 한국에서 조금만 있고
네덜란드 본국에서 지내게 하는 요구)
그것도 어이 날리는데 그걸 빌미로 한국 거주가 아니니 세금을 그만큼 면제하고 소득세를 부담해 달라
에라이 시블아 됐다...이래서 협상 깨졌죠
그러니 사우디아라비아같은 오일 부국이 딱이었어요.원래 거기야 세금 부담없었으니까.
그런데 이런 걸 부러워하네요;;;그러다가 다음 경기에서 사우디가 일본 원정 이기면 볼만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세금 면제로 데려와야 했다느니 그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