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전설 마라도나는 메날두를 나눌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네이마르가 곧 그 둘의 클래스에 근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와 바르셀로나의 메시 중 하나를 고르는 건 무의미한 일이라고 말했다.
메날두는 최근 10년간 축구계를 지배하고 있으며, 이는 아마 마라도나와 펠레의 라이벌 구도를 그대로 이어받은 모습일지도 모른다.
'차세대 마라도나'로 주목받았던 메시는 지체될 것이라는 평도 있었지만, 12년동안 8번의 리그 우승, 4번의 챔스 우승을 이끌어내며 레전드가 되었고, 호날두는 4번의 EPL 우승,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에는 빅 이어를 3번들어올렸고, 최근에는 포르투갈을 유로 2016 우승으로 이끌며, 올해 메시와의 비교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을 이끌었지만, 메이저 대회 4연 준우승을 맞이했으며, 올해 코파 아메리카에서 또 한 번 칠레에게 발목을 잡히며 은퇴를 선언했으나 번복했다. 4연 준우승을 한 메시지만, 마라도나는 메시가 호날두급의 스타라는덴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메날두는 다른 모든 선수들보다 뛰어나다. 비록 메시가 호날두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 했지만 말이다. 호날두는 언제나 엄청난 열정을 보여줬으며, 나를 다시 한번 끓어 오르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메시가 엄청난 모습을 보이며 월드컵을 우승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둘 다 충분히 잘했다!" 라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만약 누군가 인성이 덜 되서, 국가를 부르지 않겠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아마 홀로 남겨지게 될 것이다. 메시는 이번 여름에 국가 대표팀을 떠나려고 했지만, 돌아왔고 아직도 욕을 먹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결과로, 호날두는 올해 발롱도르의 1순위로 떠올랐으며, 메시의 5회 발롱도르에 1회 처지는 기록을 만회할 기회가 생겼다.
그렇지만, 마라도나는 발롱도르에 대해 "나에게 발롱도르는 정확히 잘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자면, 2014년에 마누엘 노이어가 메날두와 함께 최종 후보에 들었었다. 노이어는 월드컵을 우승했기에 마땅히 발롱도르를 받아야했다." 라고 말했다.
최근 메시의 팀동료인 네이마르가 메날두의 자리를 위협하는 인물로 떠오르고 있고, 마라도나는 네이마르의 플레이를 지켜보는게 즐겁다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이제 더 이상, 메날두 두 선수가 이끄는 축구판이 아니라 생각한다. 이제 세 명의 선수가 이끈다고 생각한다. 난 네이마르가 히바우두나 호나우지뉴, 카카 정도의 선수들과 나란히 설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치고 올라와 모두를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다. 네이마르의 플레이를 지켜보는걸 즐기고 있다. 네이마르는 수백번을 넘어져도 계속 다시 일어나 달릴 선수이다." 라고 말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3277/la-liga/2016/10/13/28431322/there-is-nothing-to-split-messi-ronaldo-maradona?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