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의 리그 컵 더비를 앞두고, 즐라탄은 팀 동료들을 모아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시티와의 더비전을 앞두고, 맨유가 맨체스터의 '보스' 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라이벌인 맨유와 맨시티는 이미 리그에서 만난 적이 있으며, 펩이 이끄는 맨시티가 2-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더비가 낯설지 않은 이브라히모비치는, 펩이 이끄는 바르셀로나에서 엘 클라시코에 출전한 적이 있으며, 이탈리아의 밀란 더비, 프랑스의 르 클라시크에 출전한 적이 있으며, 즐라탄과 같이 세 번의 더비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는 호나우지뉴와 로랑 블랑밖에 없다.
최근 골 가뭄을 겪고 있는 즐라탄이지만, 더비전을 앞두고, 즐라탄은 다시 한 번 골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즐라탄은 맨유의 공식 경기날 프로그램인 유나이티드 리뷰에 나와, "이번 더비는 같은 도시 안에 있는 두 팀간의 대결이다. 한 팀은 밝은 파란색이고, 한 팀은 빨강색이다. 당연하겠지만, 누구든 항상 도시의 보스가 되고 싶어한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난 이런 더비전에 경험이 아주 많다. 난 열기가 가득찬 더비 경기를 거의 전 유럽에서 뛰어봤다. 난 수많은 더비 경기에서 승자로 경기장을 나섰으며, 이번 경기가 또다른 승리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컵 대회에서의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는 2010년에 있었고, 준결승에서 맨시티를 만난 맨유는 종합 스코어 4-3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 아스톤 빌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8경기에서 1골만을 득점했으며, 9월 이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지 못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첼시에게 4-0으로 패배한 이후부터, 다시 폼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 늘어나고 있는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브라히모비치는 팀동료들이 자신들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과거로 돌아가 결과를 바꿀 순 없다. 그렇지만, 앞으로 다가올 경기의 결과는 바꿀 수 있다. 우린 다시 홈에서 맨시티를 상대할 기회를 잡았다. 지난 경기에선 우리 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확실한 우리의 패배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그 때완 다르게 만들 것이며, 승리해 더 올라가고 싶다. 그게 우리가 바라는 것이다. 우린 우리를 믿으며, 우리가 하려는 것에 믿음이 있다. 그게 중요한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맨시티에는 좋은 실력의 선수들이 있으며, 맨시티 선수들은 뭘 해야할지, 그리고 뭐가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 팀도 뭘해야 할지, 뭐가 필요한지 알 고 있다. 자신의 한계치까지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선수들과 경기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주변에서 맨시티 팬들을 마주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즐라탄은 농담을 던지며, "맨시티 팬들은 이미 많이 만나봤지만, 나를 만나고 나니까, 맨유팬으로 바뀌더라!" 이라 답했다.
원문 : http://www.skysports.com/search?q=Mourinho+Pogba&searchtype=the+site&v=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