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이 번 시즌 몇 경기동안 6골을 넣은 것은 매우 기쁘지만,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일관적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펩 과르디올라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오프 더 볼인 상태에서 상대편 수비를 압박할 때, '사라지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게로는 과르디올라 체제 하에서, 스토크 시티전 2골을 포함하여, 이 번 시즌 총 3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펩은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한 4-1 승리 후, 아게로는 오프 더 볼일 때, 좀 더 팀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골닷컴은 이전에도 과르디올라가 아게로에게 오프 더 볼일 때 공을 되찾으러 오려는 움직임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브라질의 신성 가브리엘 제수스의 수비수에 대한 압박을 보고, 그를 영입하는데 £27m를 지출했으며, 그의 영입은 아게로의 게임에 대한 압박감을 좋은 의미에서 높여줄 것이라 기대했다.
과르디올라는 No.10 공격수인 아게로가 시작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얘기했지만, 그의 스토크 시티 전에서의 두 골에 대해 여러모로 평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펩은 "아게로가 시즌 초반 부터 보여준 2경기 5골은 아주 좋은 기록이다. 아게로는 팀이 그를 도와서 기회를 최대한 많이 만드려는 것을 알 것이다.
펩은 "그렇지만 아게로 또한 팀을 도와야 한다. 그의 움직임은 팀동료들의 공을 받기에 조금 부족하다. 그는 전방을 압박함으로써, 우리팀에 많은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아게로는 공이 근처에 있어야지 그런 수비적인 모습을 보인다. 아게로는 공이 없어서 잠수 타고 있을 때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다. 그럴 수도 있다. 축구라는게 원래 온 더 볼과 오프 더 볼로 나뉘니까."라고 말했다.
펩은 "선더랜드전에서 두 골을 넣었을 때는 잘 해줬지만, 아게로는 그런 트레이닝을 좀 더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는 아게로의 교체로 투입돼서 시티의 3,4호 골을 신고한 켈리치 이헤아나초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지난 목요일, 2년 계약 연장을 발표한 나이지리아의 신성에 대해, 펩은 이 번 시즌에 그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펩은 "그는 이미 준비된 상태이다. 팀은 그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아게로가 모든 시즌을 뛸 수는 없으니, 켈리치가 뛸 것이다. 아게로가 4일 전에 있었던 원정 경기 후 피곤해 보였던 것도 그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리고 "켈리치가 공을 가지고 있으면, 아주 좋은 어시가 나온다. 우리는 11명 또는 12명의 선수로는 모든 걸 할 수 없다. 우리 팀은 모든 선수가 필요하며, 선수들이 그 점을 알았으면 좋겠다. 물론 시즌을 진행하다 보면, 누가 물올랐고, 누가 하향세인지 알게 될 것이고, 하향세인 선수는 나와 함께, 자신을 밀어낸 선수의 경기를 보게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6/premier-league/2016/08/21/26748152/guardiola-warns-aguero-not-to-disappear?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