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arsenal-soft-win-title-believes-8678557
패트릭 비에이라는 아스날이 피지컬적인 면에서 충분치 못한 점을 얘기하며 우승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드러냈다.
"제가 아스날에 있을 땐 볼을 잘 다루는 판타지스타들도 있었지만 신체적으로도 강한 선수들이 몇몇 있었어요."
"데니스 베르캄프라는 재주꾼, 티에리 앙리라는 강력한 피니셔뿐만 아니라 솔 캠벨, 옌스 레만, 데이비드 시먼과 함께 든든한 수비수도 뒤에서 받쳐주었죠."
"신체적으로 강한 선수와 기술적인 선수 그리고 체력이 좋은 선수들까지 그 당시 아스날은 마치 98년도 프랑스 대표팀처럼 막강했어요."
"물론 지금도 아스날 경기를 즐기면서 보고 있어요, 리그에서 분명 최고의 축구 플레이를 보여주니까요."
"하지만, 아스날이 무언가 놓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강한 신체와 정신력을 가진 선수의 부재입니다."
"지난 6년 동안 아스날은 기술과 움직임을 중요시하는 선수들을 선호해왔어요."
"분명히 아스날 플레이를 볼 때면 충분히 우승도 가능하리라 생각이 들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에서 진다는 건 무척 실망스러운 일이죠."
"제가 생각하기에 벵거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혹은 팀에 맞지 않는 선수를 영입하는데 확신이 없는 것 같아요."
"물론 10m 가치의 선수를 40m을 주고 영입하는 구단들을 볼 때면 아스날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다른 관점에선 시즌을 이어가기에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스쿼드를 강화하지 않고 팀을 이끌어 나아간다고 볼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