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FA 16강전에서 아스날에게 패한 서튼 유나이티드의 후보 골키퍼 웨인 쇼 (46세).
그 몸매 덕택에 경기 전부터 글로벌(?) 스타가 됐었지요. 마치 서튼의 아이콘 같은;;
그러나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정작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고, 대신 벤치에서 먹방을 찍었는데... (바로 위의 사진)
근데, 바로 저 장면 때문에 FA의 조사를 받게 됐다고 합니다.
경기 중에 뭘 먹었다는 사실이 문제가 된 건 아니고요.
경기 전 한 베팅업체에서 웨인 쇼 아저씨가 이 경기중 뭔가를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힌다는 이벤트 베팅을 걸었답니다. 8-1의 확률로.
웨인 쇼 본인은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장난'으로 먹는 모습을 연출했다고 인정했습니다만,
FA의 도박금지위원회는 '스포츠가 장난이냐?' 라면서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