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oal.com/kr/news/148/england/2016/08/24/26810972/%EB%B2%B5%EA%B1%B0-%EA%B0%90%EB%8F%85-%EC%95%84%EC%8A%A4%EB%84%90%EA%B3%BC%EC%9D%98-%EC%9D%B4%EB%B3%84-%EB%B2%8C%EC%8D%A8-%EB%91%90%EB%A0%B5%EB%8B%A4?ICID=HP_BN_1
20년째 아스널 맡는 벵거 감독 "축구 중독, 끊어야 할 때가 올까봐 두렵다"
벵거 감독은 최근 잉글랜드 축구 역사를 다룬 서적 '게임 체인저스'를 통해 아스널과의 계약이 내년 여름으로 종료되는 데에 관련해 "(아스널과 헤어질) 그 날이 두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인생을 축구에 바쳤다. 더 오래 이 일을 할수록 축구 충독을 끊기는 어려워질 것 같다. 내 기쁨과 사회생활은 모두 축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벵거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은퇴 후 나를 초대한 적이 있다"며, "나는 그에게 축구가 그립냐고 물어봤다. 그러나 그는 전혀 축구가 그립지 않다고 대답했다. 나는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축구가 없는 인생은 내게 무언가 비어 있는 기분이 들 것 같다. 내 인생 전부를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이기려고 노력하면서 살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널과 벵거 감독의 계약 연장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