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필립 람, 바이에른의 경기에 대한 태도 질타](/data/file/0201/1476571504_AUkSDWtG_f7e1d4dcbd758f71a2f9b54de127e83f.jpg)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3점을 벌 수 있는 경기에서 1점만을 가져갔으며, 주장인 람은 팀에 쓴 소리를 날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필립 람은 10명이 뛰는 프랑크푸르트에게, 동점골을 두 번이나 허용한 팀의 태도에 불만을 토로했다.
바이에른의 주장 람은, 팀이 리그 4연패를 목표로 하는 지금 이 순간에, 적극성이 결여됐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로번의 선제골로 앞서 갔으나, 나중에 퇴장당하게 되는 후츠티에게 골을 허용하며 동점이 되었다.
키미히가 다시 득점하며 뮌헨이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후반 막바지에 마르코 파비안에게 동점골을 다시 허용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람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관객들에겐 재밌는 경기였을 거라 생각하지만, 우리 팀에겐 너무 과하게 재밌는 경기였던 것 같다. 경기라는 건, 100%를 다하지 않더라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패배하고 경기를 컨트롤 하지 못하게 만드는 위험이 발생한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근데 그 일이 오늘 우리 팀에 일어났다." 라고 말했다.
이 승부의 결과로 바이에른 뮌헨은 2위인 쾰른과 승점 2점이 차이나게 되었지만, 람은 팀원들이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람은 "누구도 올바른 경기 자세가 안 되어 있었다. 우린 우리가 왜 지난 몇 년동안 보여줬던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지에 대해 자문해봐야 한다. 우린 그동안 100% 집중해서, 항상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상대팀에 압박감을 심어주었다. 그렇게 되니 점유율이 더 올라가고, 더 적극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람의 요청에 답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첫 경기는, 이번 수요일 챔피언스 리그 상대인 PSV전이 될 것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3275/bundesliga/2016/10/15/28510622/lahm-slams-poor-bayern-attitude?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