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의 조엘 셔먼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대표팀의 50인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을 일부 공개했다.
커쇼를 비롯한 쟁쟁한 선수들이 포함된 가운데 트라웃과 하퍼는 이번 명단에서 빠진 것이 확인됐다.
WBC에 출전하는 팀들은 지난 10월까지 모두 예비 엔트리를 제출했다. 다만 예비 엔트리 명단에는 변경이 생길 수 있어 스타 선수들이 빠질 수도, 새롭게 추가될 수도 있다.
미국 대표팀의 단장인 조 토리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최종 명단은 아니다”라면서 1월에야 확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커쇼의 경우는 몸 상태가 허락된다는 가정 하에 대회 출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커쇼가 대회에 참가할지는 아직 미지수.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았던 특급 스타 선수들이 최종 엔트리까지 가지 않는 경우가 그동안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뉴욕포스트’가 공개한 50인 승선 명단에는 커쇼를 비롯,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 델린 베탄시스(뉴욕 양키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제이크 아리에타, 크리스 브라이언트(이상 시카고 컵스), 크리스 아처(탬파베이),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저스틴 벌랜더, 이안 킨슬러(이상 디트로이트), 앤드루 밀러, 코리 클루버(이상 클리블랜드), 조나단 루크로이(텍사스),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데이빗 프라이스(보스턴), 맥스 슈어저(워싱턴), 지안카를로 스탠튼, 크리스티안 옐리치(이상 마이애미)가 확인됐다.
엔트리는 선수가 거부할 경우 새로운 선수가 추가될 모양입니다. 하퍼와 트라웃은 이미 1차에서 거부했다고 하내요.
미국과 같은조는 캐나다,콜럼비아 그리고 전대회 우승팀 도미니카 공화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