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내 딸이 내 열정을 보고 배우는 게 있길
2. 나는 열정을 나눌 자격이 있는 사람
3. 감독 스타일따라 다른 건데, 나는 내 스타일이 좋음
눈썰미 있는 첼시 팬이라면 콘테의 딸인 비토리아와 아내인 엘리자베타가 첼시 벤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단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콘테는 첼시에서 열정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내 딸이 매 경기를 지켜보고 있고, 내 뒤 5미터에 머물러주고 있다. 난 이런 걸 원했다."
"나에게 이런 일은 엄청난 도움이 된다. 내 딸과 내 아내 말이다."
"내 생각에는 내 딸이, 나의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항상 항상 이 의지를 내 딸에 전해주는 올바른 교육으로 바뀌길 바란다. 나는 내 딸이, 내가 하는 경기와 함께 살아가는 걸 행복해하는 것 같다. 나는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유로 때도 경기할 때는 이런 식으로 살아왔었다."
"내가 유벤투스에 있었던, 내 커리어를 시작했던 과거를 떠올려본다면, 나는 경기를 할 때는 엄청난 열정과 열광으로 지냈었다. 가끔 이런 열정을 컨트롤하는 것은 나에겐 매우 힘든 일이 되곤 한다. 가끔 나는 내 열정을 팬들, 스태프, 선수들과 나누고 싶다. 왜냐하면 난 가끔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터치라인에서 열정이 넘친다는 질문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적합한 방식으로 상황을 살아간다. 나는 경기 중에 항상 앉아 있는 누군가를 나쁘게 판단하는 것은 그리 좋지 못한 일이라 생각한다. 어떤 감독이 경기를 따라다니며 경기 내내 서있는데, 그 감독을 그렇게 나쁘게 판단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은 알려진 스타일이 있다. 하지만 나는 내가 축구에 엄청난 열정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자리에만 앉아있는 장면을 본다면, 누구라도 걱정할 것이다. 그보다는 내 클럽이 아마 걱정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건 내 열정이 끝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2/11/32582102/i-hope-chelsea-wins-will-inspire-my-daughter-says-conte?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