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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자식 농사 망한 나이젤 피어슨, "레스터의 우승에 아무 감흥 없었어"

  • 작성자: sSport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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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0

_90852866_nigel_pearson3_getty.jpg [BBC] 자식 농사 망한 나이젤 피어슨, "레스터의 우승에 아무 감흥 없었어"


레스터 시티의  감독 나이젤 피어슨은, 자신의 뒤를 이어 라니에리가 지휘봉을 잡은 레스터가 지난 시즌 우승했을 매우 자랑스러워 했지만한편으로는 아주 초연했다고 밝혔다.
 
피어슨은 지난 2015 6자신의 경질이 ' 쇼크'였으며, 올해 5월부터 챔피언십  더비 카운티의 감독이  피어슨은축구장을떠나있던 시간이 힘들었다고 한다.
 
"레스터 시티는 많은 것을 이뤘어요현대 축구에서 정말 불가능한 일이죠 저는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지켜 보며 매우 기뻤습니다물론 저는 지난 시즌의 성공을 자랑스러워했지만사실은 정말로 무심했어요."
 
레스터는 5000:1 확률을 뚫고아스날을 10점차로 따돌린 , 132년만에 처음으로 잉글랜드의 챔피언이 되었다.
 
"축구사에 길이남을 위대한 이야기였습니다흡사 올림픽의 이야기들과 비슷하죠가난하지만 스포츠에 재능이 있고 흥미를 가진 선수가그보다 부족한 흥미를 가졌지만 재정적으로  받침된 선수들을 이기는 이야기들말이죠
 
레스터 팬들의 숫자는 지난 1년동안 정말 많이 늘었어요이게  그런 '진짜이야기때문이죠."
 
피어슨은 레스터 감독으로 2년동안 재임하면서최하위였던 팀을 마지막 10경기에서 8승을 일궈내며 극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키기도 했다하지만 그는 몇몇 언론에서 '타조'라는 별명을 붙여준 것처럼고자세로 많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었고경기 중에 크리스탈 팰리스의 미드필더 제임스 맥아더와 충돌한 적도 있었다. 


Nigel-Pearson-James-Pearson-Leicester-City.jpg [BBC] 자식 농사 망한 나이젤 피어슨, "레스터의 우승에 아무 감흥 없었어"


피어슨은 경질된 순간에 대해서 "죽고 싶었어요"라고 밝혔다.
 
"정말로  충격이었어요몇몇 사람들은 제가 충격을 받지 않았을 거라 말하곤 했지만정말로  충격이었습니다쇼크였어요. 타이밍 역시 정말 안좋았죠프리시즌이 시작될 즈음이었으니깐요.
 
원래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건 정말 좋아하지 않습니다이제와서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시간 저와 가족들 모두 힘들었어요이제 우리 모두 괜찮고 건강해요어느정도 잊었어요.
 
피어슨은 더비 카운티에 부임하기 전까지 11개월동안 축구에 멀어져 있는 시간을 보냈다그리고 레스터에서 경질될 당시만 해도, 1년을 쉴거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한다.


" 계획에 없던 휴식기간이었고그렇게 장기화될 거라 생각도 못했어요하지만 다시 돌아왔네요

이 바닥은 말이죠. 이 사람이 감독직에 알맞은 사람인지 아닌지그리고 사람들은 거기에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관해서는 굉장히 변덕스러운 시장입니다정말로 많은 루머들이 쏟아졌어요그래서 저는 스스로  루머들과 거리를 뒀어요."
 
한편 더비 카운티는 피어슨 감독의 지휘아래현재까지 16위를 마크하고 있고이제 아스톤 빌라와 마주하게 된다피어슨 감독은아스톤 빌라가 지난 시즌 강등되던  강력한 차기 감독 후보  하나였다.
 
피어슨은 지난 6월에 아스톤 빌라의 구단주 스티브 홀리스랜디 러너와 계약에 관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지만결국 그는 빌라를 거절하고 더비를 선택했다.
 
"아스톤 빌라그리고 더비와의 협상 사이에선 어떤 접점도 없었어요저는 항상 누가 낫고 누가 그른지 등을 나누는그런 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경계합니다상대적인 거니까요.
 
아스톤 빌라와의 협상은 계속 진행되었지만결국 결렬되었어요그리고  이후에 더비와의 협상이 시작되었고그게 현실화가 된거죠어쨌던  여기 오게 되서 기쁩니다."

1차 출처: http://www.bbc.com/sport/football/37135668
2차 출처: http://blog.naver.com/kaybang/220792539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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