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첼시 미드필더 발락은 전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었던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도 성공할 것이지만, 그러기 위해선 그의 철학을 실현 시킬만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하엘 발락은 맨시티가 펩 과르디올라에게 '크나 큰 계획'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도와주고, 전 바이에른 감독이었던 펩에게 시간을 더 준다면, 그는 반드시 성공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의 출발을 매우 인상적으로 시작했으며, 선덜랜드전 2-1 승, 스토크 시티 4-1 승, 슈테아우 부쿠레슈티를 챔스 플레이 오프에서 5-0으로 격파했다.

전 독일 국가 대표팀 선수 발락은 과르디올라가 분데스리가에서 이룬 것들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그는 맨시티에 트로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공을 위해서는 약간의 인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발락은 옴니스포츠에 "펩은 경기를 완벽하게 풀어나가는 것에, 강하게 집착하는 면이 있다. 그는 상대방을 분석하는데나 그의 팀을 분석하는데 신용도가 높다. 펩은 그의 일을 사랑하고, 당신은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맨시티는 그에게 있어 크디 큰 계획이자 새로운 도전이다. 그가 바이에른에서와 같은 스쿼드를 짤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지금 팀의 퀄리티는 그가 바이에른에서 맡았던 퀄리티의 팀과는 다르다. 시작부터 그에게 너무 많이 기대해선 안 된다." 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의 프리미어 리그의 가장 큰 경쟁상대는 바로 옆에서 조세 무리뉴가 이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돈을 쓰며, 강해 보이는 전력을 만들었다.

발락은 "우리는 가끔 너무 과잉분석하려고 하지만, 가끔 축구는 간단할 때도 있다. 무리뉴는 수비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그런 노력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펩은 무리뉴와는 다른 감독이다. 그는 감성적인 감독이다. 펩은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을 통해, 플레이하는 것을 즐긴다. 우리같은 축구 팬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는 축구이다." 라고 말했다.

발락은 위르겐 클롭이 이끌고 있는 리버풀 또한, 더욱 더 강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발락은 "클롭은 그의 첫 시즌이니만큼, 많은 것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클럽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는 시간이 걸린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가끔은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프리미어 리그에서 그런 식으로 모든 시즌을 보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클롭의 가장 큰 강점은 멘탈적인 부분이다. 그는 팀에 완전히 빠져들어서 팀 동료들의 동기를 고취 시켜 준다." 라고 덧붙였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6/premier-league/2016/08/22/26760272/guardiola-will-succeed-at-manchester-city-but-will-need-time?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