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마스체라노는 브라질에 3-0으로 패한 뒤, 러시아 월드컵 예선 통과에 지장을 주고 있는 슬럼프를 털어 버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아르헨티나의 2018 월드컵 예선 진출이 갈수록 위험해지고 있는 슬럼프에 대해,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말했다. 라이벌 브라질로 원정을 떠났지만, 아르헨티나는 3-0으로 패배했으며, 이 결과로 에드가르도 바우사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아르헨티나는 남미 지역 예선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위 4개 나라는 자동으로 예선통과가 된다. 하지만, 아르헨티나가 그럴러면 다음 주 화요일에 있을 3위 콜럼비아전을 승리로 가져갈 수 있느냐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마스체라노는 기자들에게, "확실히 많은 것이 바뀌어야 한다. 우리 팀은 분위기를 잡아야 하고, 다시 우리를 끌어올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 라고 말했다.
마스체라논느 "우린 해야할 모든 일을 잘 해내야 한다. 변명할 수조차 없다. 우리 자신에게 거짓말할 상황이 아니다. 우리 팀은 지금 상황을 잘 극복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아게로가 전반전이 끝나고 등장했지만, 별 소득이 없었고, 맨시티의 스트라이커인 아게로의 자신감은 대표팀만 오면 작아지는 것 같이 느껴졌다.
마스체라노는 "우린 지금 좋은 순간을 보내고 있지는 못하다. 그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지만, 지금 순간이 다 지나고 나면, 결과를 좀 더 살펴 볼 수 있을 것이고, 화요일 경기를 어떻게 이길 수 있을지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아직 팀 전체가 완벽하게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우린 또 다른 중요한 경기를 치뤄야 한다.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해서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4961/international-football/2016/11/11/29399252/mascherano-making-no-excuses-for-sorry-argentina?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