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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바이어 레버쿠젠의 카이 하베르츠를 노리는 리버풀 (장문)

  • 사커대디
  • 조회 3025
  • 2017.11.11
[ESPN] 바이어 레버쿠젠의 카이 하베르츠를 노리는 리버풀 (장문)


바이어 레버쿠젠의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가 지난달 리버풀의 훈련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다가오는 1월의 잠재적인 이적 가능성과 함께 보도되었다. 따라서 여기에 그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들을 준비해봤다.



왜 리버풀이 관심을 가지는가?


1999년에 태어나 네덜란드 접경지에서 자란 하베르츠는 2010년에 레버쿠젠에 입단하여 클럽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했다.


2015-16시즌 19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의 17세 이하 팀이 리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한 하베르츠는, 여름 훈련 캠프에서 로저 슈미트의 눈에 들어 즉시 성인 팀에 합류했다.


그리고 몇 달이 채 지나지 않아서 하베르츠는 17세 126일의 나이로 레버쿠젠의 저지를 입은, 팀 역사상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다. 그 순간 이후로 그를 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며칠 후에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경기의 후반 늦게 투입되며 챔피언스 리그 데뷔까지 마쳤다.


시즌이 끝나고도 여전히 17세에 불과했던 그는 1군에서 28경기나 출전하며 놀라움을 안겼고, 3월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는 학교 시험때문에 출장하지 못하기도 했다.


하베르츠는 헤르타 베를린을 6-2로 두들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성인 무대 데뷔 골을 터뜨렸다. 그는 24번의 리그 경기에서 4골을 넣었고 6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금은 16세 이하와 19세 이하 팀을 거치며 국가를 대표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비해 훌륭한 기록, 그는 공격수인가?


No. 하베르츠는 물론 공격수로 뛸 수도 있지만 보다 아래쪽에서도 뛸 수 있다. 윙으로도 뛰며 공격적으로 다양한 위협을 가할 수 있지만 한 포지션에 정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임팩트를 남길 수 있는 한 포지션을 원하고 있다.


18세의 하베르츠는 파이널 서드 구역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것을 즐기며, 그것을 해낼 만한 기술과 시야를 지니고 있다. 하베르츠는 자신의 롤 모델로 메수트 외질을 언급했을 뿐만 아니라, 레버쿠젠의 스포르팅 디렉터이자 1990년 월드컵 우승 멤버인 루디 푈러는 그를 외질과 직접 비교했다.


지난 2월에 푈러는 이렇게 말한 바가 있다.


"카이는 볼을 차는 방법, 그리고 경기를 쉽게 해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침착성의 측면에서 메수트 외질과 조금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그는 특히 왼발을 타고났습니다. 그의 볼 컨트롤 능력은 눈부십니다."


6피트 1인치(약 185cm)의 하베르츠는 외질보다 신장이 조금 더 크고,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위대한 선수인 미하엘 발락과 비교되어왔다.



18세에 불과한 하베르츠는 완성품이 아니다. 그에게는 여전히 발전해야 하는 면들이 있다.


물론이다. 비록 그가 좋은 선수이고 레버쿠젠의 주장인 라스 벤더가 여지껏 겪어온 선수들 중에서 "가장 완성된 17살"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수비 공헌도는 발락보다는 외질에 가깝다. 그는 뛰어다니는 즐기고 공중볼 경합을 하지만 수비 가담을 더 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운 좋게도, 하베르츠는 자신이 아직 절정기에 다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올해 초에 하베르츠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경기를 꽤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오른발은 아직 100%에 다다르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시즌인 지난 시즌에 큰 무대에서 자신을 선보인 하베르츠는 한 경기에서 큰 임팩트를 남겼다. 묀헨 글라드바흐와의 더비 경기에서 하프타임까지 뒤쳐지고 있던 레버쿠젠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터진 하베르츠의 3도움에 크게 힘입어 5-1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그래서, 그가 분데스리가를 떠나 더 큰 무대로 가야 한다는 말인가?


그는 18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나이에 비해 큰 무대에서 클럽 축구를 경험해왔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세 경기에 나섰던 하베르츠는, 레버쿠젠이 강등권 싸움에서 간신히 살아나옴에 따라 이번 시즌에는 유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새 감독인 하이코 헤를리히의 아래에서 그들은 느릿느릿하게 기세를 올리고 있다. 11경기에서 16점을 따낸 레버쿠젠은 탑4의 자리를 위협하는 팀 중의 하나이고, 이러한 성과는 지난 여름 이후로 하베르츠와 더불어 센터백 조나단 타와 윙어 율리안 브란트같이 재능있는 유망주들을 지키는데 중요한 측면이 되고 있다.


레버쿠젠은 재능있는 유망주들을 많이 데리고 있지만, 과거에 비추어 봤을 때 이와 비슷한 선수들은 팀에 오래 남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어린이들이 꿈꾸는 클럽이 아니며, 하베르츠 역시 "알레마니아 아헨(그의 로컬 클럽)과 바르셀로나의 광팬"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하베르츠는 지난 9월에 클럽과 5년 재계약에 서명한 직후 이렇게 말했다.


"클럽의 목표는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는 것이고, 특히 챔피언스 리그가 최상위 목표에 있습니다. 우리는 최근 몇 년동안 정기적으로 그 대회에 얼굴을 내밀었고, 다시 그 곳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레버쿠젠에서든 어디에서든간에, 하베르츠는 조만간 챔피언스 리그로 다시 돌아가게 될 것이다.




http://www.espnfc.co.uk/blog/soccer-usa/3/post/3265085/bayer-leverkusen-starlet-kai-havertz-attracting-liverpool-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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