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mourinho_1bh1pp6zjnhbc1xwam97uqkvxy.jpg [골닷컴] 무리뉴 '맨유에서 우승 못하면, 난 스페셜 원이 아냐.'](/data/file/0201/1477181709_5wjYHBdl_bd7ed4634bb61d5d85ddcf15d5ad3f12.jpg)
맨유의 감독 무리뉴는, 자신이 알렉스 퍼거슨 경이 있던 전성기 시절로 맨유를 돌려놓지 못한다면, 자신의 유명한 별명인 '스페셜 원'은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자신이 맨유에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자신은 '특별한 하지 않은 사람(Nothing Special)' 이 될 거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2004년, 첼시에 부임하며, 유명한 발언인 '스페셜 원' 을 말했었다.
무리뉴는 많은 성공을 통해 저 발언을 인정받았지만, 무리뉴는 맨유 팬들이 자신을 스페셜 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 방법은, 퍼거슨 경 은퇴 후 멀어진 우승컵을 되찾아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기자들에게 "우승하기 전부터, 팬들과 유대감이 생겼다고 생각하지만, 성공은 팬들과 감독 간의 사이를 더 끈끈하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 팬들과의 유대감은 정말로 강해진다." 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난 맨유와 3년 계약으로 여기 부임했으며, 사람들은 3년동안 사람들은 내가 있었던 모든 클럽에서 우승을 이뤄냈다는 걸 알 것이다. 나는 프로이며, 하루 24시간을 맨유에 바치는 헌신적인 감독이다. 그러나, 3년의 계약이 마무리 될 때, 만약 내가 우승 하나 이뤄내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좋은 사람이고, 좋은 감독이라 우리가 좋아하긴 하는데, 특별한진 모르겠는데?' 라고 말이다" 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첼시는 클럽 역사 상 4번의 리그 우승을 이뤘었다. 3번의 우승은 나와 함께 이뤄낸 것이고, 1번의 우승은 내가 떠난 후에 이뤄낸 것이다." 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난 첼시를 웸블리, 카디프로 데려갔으며, 컵 대회 결승으로도 이끌었었다. 첼시 팬들과의 관계가 끈끈해졌지만, 그건 성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첼시 팬들에게, 좋게 대해줬을 때나, 나쁘게 대해줬을 때나, 서런던에서 머물렀던 시간동안,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지만, 지금의 자신은 '100% 맨유' 라고 밝혔다.
무리뉴는 "첼시 생활 막바지 쯤, 첼시를 떠나기 약 두, 세달 전은 내가 클럽에서 나쁜 결과만 만들어 내던 기간이었지만, 팬들은 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고, 팬들과의 관계를 아직 잊지 않고 있다. 첼시 팬들과의 관계는 내가 잊을 수 없을 것이고, 난 평생 감사한 마음을 가질 것이다. 첼시 팬들은 항상 환상적인 방법으로 나를 사랑해주었다. 나는 내가 있었던 모든 클럽을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내 프로적인 마음은 현재 클럽을101% 생각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나는 FC포르투의 골수팬은 아니었지만, 자라나고 생활하며, 지금까지도 포르투는 내 인생의 일부이다. 난 마드리드에서도 생활 했고, 인테르, 첼시에서도 나의 인생의 일부를 바쳤다. 지금 내 인생은 맨유를 위해 바치고 있다. 그게 나의 직업적인 천성이다. 그러니 지금 난 100% 맨유맨이다." 라고 덧붙였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6/premier-league/2016/10/23/28754492/mourinho-i-wont-be-the-special-one-if-i-dont-win-titles-at?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