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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테는 올림픽 정식종목이 될려면.....태권도가 문제가 아니라 내부 통합이 문제죠

  • 작성자: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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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136
  • 2016.08.18
태권도는 자랑이 아니라..국기로 지정되면서 각 분파를 박살내고 강제통합이 이뤄졌죠

물론 최홍희가 주도한 국제태권도연맹이 따로 나가면서 여기가 북한으로 가서 북한 쪽으로 간 태권도 협회가 이뤄졌지만 알다시피 올림픽 정식 종목은 한국이 주축인 대한 태권도협회 쪽이죠. 그런데.... 최홍희는 태권도에 들어간 가라테 영향을 뺄려고 노력하던 터. 박정희의 태권도 강제적인 국기통합화에 반발하여 떨어져나갔습니다.그리고 최홍희가 죽은 뒤 북한과 갈등으로 국제태권도연맹은 박살나서 4동강나버렸죠. 최홍희의 아들이 캐나다에서 살면서 우리가 정통이라고 하고, 북한이 장웅을 회장으로 앉혀 우리가 정통 태권도, 최홍희 휘하이던 베트남인인 트란 콴이 주축이 된 종파, 역시 휘하이던 오창진이 따로 독립하면서 4동강났고 덕분에 국제태권도 연맹은 박살났죠.(4동강화하면서 서로 으르렁거리고 싸우면서 서로 우리가 정통이라며 이러는데)

덕분에 국제태권도 연맹이 주축으로 올림픽 정식종목화는 어림도 없게 되었습니다.

헌데, 바로 가라테도 이렇더군요

가라테도 여러 분파로 나뉘어졌고 그 중에서도 미국 및 유럽에서 주축이 된 세계 가라테 연맹은  IOC 가맹단체가 되어 열심히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반대로 태권도를 참고삼아서 태권도 경기를 따라하는(정확히는 올림픽 경기에 맞게 시간 조절 및 경기규칙 참고 등등) 터라...
--게다가 펄쩍펄쩍 뛰면서 소리치며 공격하는 등, 태권도와 매우 비슷하게 경기가 이뤄져서 일본 가라테 측에서는 태권도를 베껴서 짝퉁이 되었다고 세계 가라테 연맹 가라테는 사이비라고 매우 싫어합니다--

결정적으로 일본이 주축이 아닌 세계 가라테 연맹에 이를 가는게 일본 위주의 국제 가라테 연맹.
(일본 만화같은 미디어를 보면 헬멧같은 거 쓰고 태권도와 달리 펄쩍펄쩍 뛰지 않고 공격할때 소리지르지 않는 가라테가 요 국제 가라테 연맹 휘하 가라테 경기 모습이죠)은 올림픽 정식종목화에 결사반대합니다. 실상은 ...세계연맹 쪽의 입지가 워낙 큰 IOC 인지도를 생각하면야 가라테가 정식종목화된다면?
국제 가라테 쪽이 태권도에서 국제태권도 연맹 꼬락서니가 될 게 뻔하니까요.

이러다보니.  국제가라테연맹은 그냥 반대 정도가 아니라 IOC 위원장 토머스 바흐에게

현존하는 세계 가라테 연맹은 가라테가 아니다!라고 아주 뿌리부터 사이비라고 욕을 실컷하면서 이런 놈이 가라테 이름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다고? 가라테에 대한 모욕입니다. 위원장님이라고 항의하는 편지까지 보낼 정도입니다.

이러니  IOC도 야, 늬들부터 통합하고 정식종목 도전이나 하던지 해!

가라테는 알다시피 2016 올림픽 정식종목화 도전에 나섰다가 퇴출당한 야구에게조차 밀렸습니다..당연히 일본은 가라테 정식종목에 대하여 반대하고 안 나서니까요..위에 쓰듯이 정식종목에 도전하는 건 짝퉁 가라테라고 여기는데, 이러니 2020 도쿄 올림픽은 일본 측에서 야구에 만장일치 임시 정식 종목화를 밀어줬고 가라테는 뭐..가망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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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님의 댓글

  • 쓰레빠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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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정식종목이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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