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가 어깨와순 손상을 입은건 입단 1년차이고 몸이 완성되지않은데다 토미존까지 해서 관리받아야할 선수를 노예처럼 굴려먹어 터지게 된것이 팩트입니다.
그와 비슷하게 임준섭, 이태양도 원래 부상이 있던 선수가 아님에도 김성근 감독의 투구폼 수정 후에 갑자기 통증이 일어나 수술대에 오르게 된걸 보면 김성근의 투구폼 수정이 부상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부분이 심증이 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그냥 제 생각)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김민우의 부상으로 김성근감독의 무능이 수면위로 올라온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이대로 내버려둔다면 제2, 제3의 김민우가 계속해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현재 권혁이나 송창식, 심수창, 정우람 등이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해서 그들이 괜찮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당장의 모습이 괜찮다고 해서 그들이 내년 내후년 그리고 5년 후가 보장되어 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개처럼 굴려지고 부상으로 몇년을 보내고있는 전병두 선수만 봐도 몇시즌 정말 화려한 시즌을 보냈지만 그 명성에 비해 FA기회조차 한번 얻어보지 못하고 수년간 재활에 매달리고 있는 것을 보면 앞서 언급된 선수들도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뇌관을 팔에 심고 던지고있는것은 아닐까 걱정이됩니다.

김성근 감독의 야구와 정반대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투수 애런산체스를 싱글a로 내려보낸 일을 보면 투수 어깨관리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해야하고 또 메이저리그에서 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동부지구 1위를 달리며 2위 보스턴과의 차이가 불과 0.5게임밖에 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이닝수 관리(휴식)를 위해 싱글a로 내려보낸 것이죠.
메이저는 성적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감독이 멍청해서 아프지도 않은 팀의 에이스를 이 중요한 시기에 내려보냈을까요?
토론토블루제이스의 애런 산체스는 2010년에 드래프트가되어 2014년에 들어서 메이저에서 빛을 보고 올 시즌엔 선발 10연승을 기록하는 등 팀내에서 에이스역할을 하게 될만큼 급성장한 잠재력있는 선수입니다. 그래서 당장의 성정보다 팀과 선수의 미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철저하게 이닝관리를 해주는 거죠.

선수의 어깨가 던질수록 강해진다고 이야기하는 어떤 감독의 이야기와는 사뭇 다는 이야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김민우 선수의 부상이 불거져나오고 그 선수가 선수 생명이 끝날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있는 것이 너무도 안타깝고 개탄스럽기 그지없지만, 소 잃고라도 외양간을 고쳐야 다른 소라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한화구단은 이 비상식적인 운영행태를 얼른 바로잡고 김성근식 야구가 하루라도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저는 이 상황을 호도하고 그것이 선수의 내구성 문제와 또 고교시절 혹사문제로 몰아가는 팬들과 파워블로거 박동희씨의 기자로서의 신뢰도문제로 물타기하는 사람들이 진짜 한화팬인지 정말로 의심스럽습니다. 한화뿐아니라 한국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서도 김성근식 야구는 어서 퇴출되어함이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