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유로와 챔스를 우승했으니, 4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할 만하다고 평했다.
브라질의 레전드 호나우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라이벌인 메시보다 발롱도르를 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올해 챔스와 유로에서 우승하면서 자신의 네 번째 발롱도르가 될 수 있는 올해 발롱도르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31세의 호날두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51골을 기록했으며, 비록 유로 결승에선 전반전에 부상을 입고 교체되었지만, 대회에서 3골을 기록해 포르투갈의 우승을 도왔다.
전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드는 호날두가 발롱도르 5회 수상자인 메시, 프랑스의 그리즈만이 포함된 올해 30인 후보 중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클라로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나보고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를 뽑으라면, 메시보단 호날두라고 말하고 싶다. 호날두는 우승을 일궈냈으니까." 라고 답했다.
5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2번의 리그 우승을 일궈냈던 호나우두는 자신과 똑같은 이름을 달고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2021년까지 연장됐으며, 호날두는 36세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예정이다. 40세인 호나우두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마지막날까지 호날두의 경기를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호날두가 열심히 노력했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는 걸 보면 좋을 것 같다." 고 덧붙였다.
2016년에 많은 걸 이뤄낸 호날두지만, 최근의 폼은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호날두는 챔스와 리그에서 7골을 기록했지만,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득점이 없었고, 이 때문에 호날두가 올해의 최고의 선수상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논쟁이 일었다.
그렇지만 호나우두는 "호날두가 부진에 빠진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라고 평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3871/ballon-dor/2016/11/09/29332632/ronaldo-cristiano-deserves-ballon-dor-over-messi?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