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스페인 라 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이에 밀약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팬층을 가진 두 팀의 주종 관계가 명확해 보인다. 마치 레알 마드리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위성구단처럼 부리는 듯한 관계처럼 비치기 때문이다.
<마르카>는 도르트문트가 팀 내 핵심 선수를 타 팀으로 이적시킬 때 레알 마드리드에 반드시 사전 보고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타 클럽이 도르트문트의 중심 선수를 영입을 시도할 때, 레알 마드리드는 이 협상 내용에 대한 정보를 초기부터 모두 얻게 되는 것이다. 자연히 이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것이며, 도르트문트와 제3구단의 협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 밀약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라인하르트 라우발 도르트문트 회장의 친분에 의해 맺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클럽 축구계에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하긴 해도,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인 도르트문트의 위상을 감안할 때 구태여 이런 관계를 가질 이유가 있나 싶다. 결과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도르트문트를 위성구단처럼 부리는 구도가 연출되기 때문이다.
요약
1.도르트문트씩이나 되는구단이 타팀에 선수를 이적시킬때 레알마드리드에서 협상내용을 사전보고해야 됨.
2.이 밀약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라인하르트 라우발 도르트문트 회장의 친분에 의해 맺어진 걸로 알려짐.
3.사실상 위성구단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66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