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클럽 아메리카 공격의 핵심 오리베 페랄타가 한국 선수들의 스피드를 경계하면서 전북과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북 현대와 클럽 아메리카는 11일 오후 4시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준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클럽 아메리카의 라 볼페 감독은 10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클럽 월드컵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히카르두 라 볼페 감독은 "클럽 아메리카의 컨디션은 매우 좋다.
클럽 월드컵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우리는 클럽 아메리카가 어떤 팀인지 보여주러 왔고,
멕시코의 축구를 알리기 위해 왔다"며 소감을 밝혔다.
페랄타는 "물론 지금까지 한국 대표팀과 여러 번 경기를 해왔다.
그들은 매우 빠르고, 규율을 가지고 경기를 한다는 것이다.
한국 팀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페랄타는 "컨디션은 아주 좋은 상태다. 좋은 경기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고, 멕시코의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
이 토너먼트를 위해 집중적으로 훈련을 했다.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 패배의 경험을 살릴 것이고, 내일 경기에 이겨서 준결승에 진출하겠다.
멕시코 축구가 얼마만큼 발전했는지 보여주겠다.
승리에 대한 의욕을 가지고 있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며 승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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